MLB.com, "오승환, 놀라운 활약… 신인왕 후보 가능성"

절망인간        작성일 08-05        조회 4,397     

[OSEN=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팀의 대표 불펜 투수로 소개됐다.

이 홈페이지의 마이크 페트릴로 칼럼니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강한 불펜을 갖출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각 팀의 단순 불펜 평균자책점은 의미가 없다. 포스트시즌 불펜은 가장 강한 선수들만이 나간다"는 전제하에 각팀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차지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전체 14개 팀 중 11위에 그쳤다. 팀 소개에서 대부분의 설명은 오승환이었다. 이 칼럼니스트는 세인트루이스 불펜으로 오승환을 가장 먼저 소개했고 케빈 시그리스트, 조나단 브록스턴, 자크 듀크를 이어 나열했다.

그는 "오승환은 야구계에서 가장 놀라운 인물 중 한 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이 될 수 있다. 코리 시거, 트레버 스토리, 알레리디스 디아즈를 제친다면 그가 신인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오승환의 활약을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올 시즌 54경기에서 2승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로 메이저리그 첫 해라고 보기 어려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부터 그는 부진에 빠진 트레버 로젠탈을 대신해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으며 최초로 한미일 세이브를 모두 경험하기도 했다.

다만 로젠탈의 부재는 팀에 악영향을 미치게 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로젠탈이 건강해야 세인트루이스가 리그에서 가장 강한 불펜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다. 아니라면 최근 영입한 듀크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세인트루이스를 11위에 위치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댓글 0 개


게시판
[53211] KBO 무적고양이 08-09 3904
[53210] 바둑 서봉수 오유진 고수분들만 [2] 등골탑 08-09 3698
[53209] <올림픽> 신태용호 '결전의 땅' 브라질리아로 이동 지영 08-09 3793
[53208] 김현수, 시즌 최다 9경기 연속 안타...팀은 CWS에 대승 오락시아 08-09 5044
[53207] 이치로 3000안타 달성 워크스마트 08-09 3630
[53206] 경찰 몰리더니 일부심 08-08 3740
[53205] 이치로, `여덟수` 깼다...3000안타에 `-1` 파볼요정 08-08 4034
[53204] '즐라탄 결승골' 맨유, 커뮤니티실드 우승…레스터에 2-1 승리 안느의귀환 08-08 3694
[53203] 박태환 이번에 욕정의사나이 08-08 3918
[53202] 유벤선발 [1] 노을진태양 08-07 4433
[53201] 형들...날씨가 더운데....어떻게 대처해?? [3] 단통맨 08-07 3634
[53200] [2016리우]한·일전 역전승 여자배구, 치밀한 준비가 낳은 예상된 결과 그리고나 08-07 3969
[53199] 박병호, 트리플A서 결승 솔로포 포함 2안타 2타점.. 시즌 10호 대대강관 08-07 4084
[53198] 올림픽이있으니까 도린 08-07 3628
[53197] 두또속두또속신나는노래~~ 최강엔씨1등찾는다ㅅㅅㅅㅅ [2] 김가박당 08-06 3938
[53196] 오늘도 함 달려봅니다 [1] 천연수지 08-06 3823
[53195] 伊 축구단 AC밀란, 中에 팔려…매각가 9천130억원 [4] 까대지마 08-06 4197
[53194] 국내야구 슈퍼마켓 08-05 3768
[53193] 김현수, 4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추신수도 복귀전 2안타 보트릭스 08-05 3643
[53192] ‘최지만 연타석 홈런’ LAA, OAK에 역전패..연승 마감 꼬먀자뜡차 08-05 4262
[53191] 8월5일 국야 일야 I마루I 08-05 4078
[53190] 국야 작은화분 08-05 3741
[53189] 한국, 피지에 8:0 대승…류승우 해트트릭 [4] 2040세대 08-05 6112
[53188] 나이지리아 승무로가라 [3] 블랙펜더 08-05 4614
[53187] 진지하게 질문좀ㅡㅡ 브라질땜에 미치겠는데 [2] 로지텍 08-05 4047
[53186] ‘4안타 무득점’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완패…오승환 휴식 알바개객끼야 08-05 3793
[53185] MLB.com, "오승환, 놀라운 활약… 신인왕 후보 가능성" 절망인간 08-05 4398
[53184] 김국진 강수지 일척건곤 08-04 3903
[53183] 국야픽 닒립 08-04 4074
[53182] 김국진 측 "강수지와 좋은 만남…결혼계획은 아직"(공식입장) [4] 간나시 08-04 4110
[53181] WS 정상 등극 가능성 1위는?… ‘채프먼 보강’ 시카고 컵스 [1] 원본글이 08-03 3876
[53180] ‘멀티출루’ 김현수, 다르빗슈 상대 1안타·1볼넷…타율 0.331 whatever85 08-03 4150
[53179] 삼성 이 놈들은 신용불량 08-03 3793
[53178] Ac밀란vs첼시 신적화 08-03 3839
[53177] 오승환 첫사랑윤정아 08-03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