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볼트, 역사적 200m 3연패 달성…19초78
환영무 작성일 08-19 조회 4,658
트랙 비에 젖어 목표했던 세계기록 경신은 실패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르메트르(20초12)가 차지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제 볼트는 3연패까지 이뤘다.
이날 200m 결승에서 볼트의 출발 반응 속도는 0.156초로 결승전에 나선 8명 중 5번째에 그쳤다. 5번째로 출발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경쟁자들을 따라잡았고, 금세 추월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서 이미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직선 주로에서는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며 다른 주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올림픽> 볼트, 역사적 200m 3연패 달성 (리우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볼트는 이날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다만, 그가 목표로 내걸었던 세계신기록은 이루지 못했다.
200m 세계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이날 경기는 비가 조금 내린 직후에 치러졌다. 젖어버린 트랙은 볼트의 세계기록 달성을 방해했다.
결승전에 나선 8명 선수의 개인 최고 기록은 모두 19초대이지만, 이날은 볼트를 제외한 7명 모두 20초대를 찍었다.
볼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볼트가 20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팀의 일원으로 우승하면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트리플-트리플'(3연속-3관왕)을 이룩하게 된다.
[53324] 쇠네 갑자기 cut [1] | 죽여주시냐옹 | 08-28 | 4672 |
[53323] 새축 | Z사장 | 08-28 | 4722 |
[53322] 오늘 국야 | 양덩근 | 08-28 | 4733 |
[53321] [오피셜] 이대호, ML 콜업...28일(한국시간) 선발 출전 | 머리도비만 | 08-28 | 5839 |
[53320] [EPL 리뷰] '래쉬포드 극적골' 맨유, 헐시티에 1-0 승리...3연승 질주 | 사단 | 08-28 | 6443 |
[53319] 어제오늘 축구정배데이에 돈못딴혹우입니다 꾸짖어주세요 [3] | 대미족 | 08-28 | 5030 |
[53318] ‘레반도프스키 3골' 뮌헨, 브레멘 6-0 완파...완벽한 개막승 | 달달한땅콩 | 08-27 | 5257 |
[53317] 오승환 13세이브 성공 | 홍건적 | 08-27 | 4510 |
[53316] 다저스 떠나는 엘리스, "커쇼와 함께 울었다" [2] | KUNNY | 08-27 | 5463 |
[53315] '임시 주장' 황재균 "지는 경기에 나온 기록, 기쁘지 않다" [3] | 김치군남 | 08-27 | 5471 |
[53314] 08 27 축구 | 댓글돌이 | 08-26 | 5008 |
[53313] 새축픽 | 러브핑쿠 | 08-26 | 4487 |
[53312] 롯데 2인자 이인원, 검찰조사 앞두고 자살…"유서발견" [1] | 내여자를 찾아서 | 08-26 | 5225 |
[53311] KBO리그 극심한 타고투저, 미국·일본은 어떨까 | 곡괭이찜질 | 08-26 | 5618 |
[53310] 다르빗슈, 프로 12년 만에 미일 첫 홈런 작렬 | Theleader | 08-26 | 4594 |
[53309] 새축 | 오다리 | 08-26 | 4676 |
[53308] 최정의 일발 결승타, W매치 3차전 전리품 수두룩 [3] | 10방구 | 08-26 | 5551 |
[53307] 25일 잠실 두산-롯데전, 우천 노게임 [3] | 산호초 | 08-25 | 4692 |
[53306] 오늘 믈브 | 스마트폰과부 | 08-25 | 4678 |
[53305] 오늘 촉이 왔음 | 삐친개 | 08-25 | 4555 |
[53304] ‘구원군’ 안치홍-김선빈을 기다리는 KIA | 인다크 | 08-25 | 4931 |
[53303] [UCL 리뷰] '델프 결승골' 맨시티, 슈테아우어에 1-0 승… 본선 진출 | 등교패션 | 08-25 | 5514 |
[53302] 美 MLB.com “박병호, 26일 오른쪽 손목 수술”… 시즌 아웃 [1] | 무지개빛 | 08-25 | 5177 |
[53301] 신하균 김고은 열애 | 엘보우지역 | 08-24 | 4430 |
[53300] 믈브픽 | 사랑마초 | 08-24 | 5904 |
[53299] [UCL 리뷰] '2명 퇴장' 로마, 안방서 포르투에 0-3 굴욕 패...본선 좌절 (총합 1-4) | 토토왕국 | 08-24 | 5073 |
[53298] '새 팀'된 FC서울과 산둥 루넝, ACL 8강에서 재회 | 침대위공주 | 08-24 | 5580 |
[53297] [단독] 신하균♥김고은, 열애 2개월째 '특급 연상연하 커플' 탄생 [1] | 사일런트 | 08-24 | 5132 |
[53296] 형들 보험칠까 말까 좀 봐줘 [3] | 퇴계르 | 08-24 | 4941 |
[53295] 벳은 소신껏 그냥 좋아보여서 한개 올립니다 [1] | 찢을테다 | 08-24 | 4784 |
[53294] 새축 ㅅㅅㅅ | 리를메지션 | 08-23 | 6932 |
[53293] 전북 무 | 자축 | 08-23 | 4713 |
[53292] "배우 엄태웅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피소"(종합) | 미장미 | 08-23 | 4678 |
[53291] [인터뷰] 이대호 "자신감 찾는게 목표. 딱 10일만 갔다오라 했다" | 이건머니 | 08-23 | 4960 |
[53290] 아침 믈브경기 | 빅데이터 | 08-23 | 5333 |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