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손연재, 개인종합 예선 5위…올림픽 2회 연속 결선행(종합)
뭐쩌라고 작성일 08-20 조회 7,060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홀로 갈아치워 온 손연재(22, 연세대)가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피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해 볼(18.266) 후프(17.466) 리본(17.866) 곤봉(18.358) 점수를 더한 총점 71.956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예선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예선 1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런던 올림픽 5위에 오른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지난해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3관왕에 등극한 그는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업적도 세웠다.
올해 8개 국제 대회에 출전한 그는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 치우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연재는 올해 초부터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브라질에 도착한 뒤 상파울루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 그는 마침내 올림픽 매트 위에 섰다.
▲ 손연재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 경기를 하고 있다 ⓒ GettyImages
손연재는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10번째로 매트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시도한 종목은 볼이었다. 손연재는 자신의 볼 프로그램 곡인 영화 대부 OST 수록곡인 '팔리비우 피아노'에 맞춰 연기했다.
손연재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따라 스텝을 밟았다. 에티튜드 턴은 깨끗했고 장기인 포에테 회전도 흔들리지 않았다. DER난도도 큰 실수 없이 해내며 경기를 마쳤다. 퐁셰도 무리 없이 해낸 손연재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18.266점을 받은 손연재는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900(2016년 카잔 월드컵)점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진 종목은 후프였다. 자신의 주 종목인 후프에 도전한 손연재는 프로그램 곡 프랑스 영화 '팡팡'의 왈츠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경쾌한 댄스 스텝은 자연스러웠고 DER난도도 깨끗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스텝이 흐트러지며 연기가 매끄럽지 못했다. 집중력을 잃은 듯 수구도 떨어뜨렸다. 결국 후프에서 손연재는 17.466점에 그쳤다.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손연재가 세 번째로 도전한 종목은 리본이다. 올 시즌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해 '탱고'를 선택했다. 프로그램 곡 '리베르 탱고'의 선율이 흐르자 손연재는 리본을 휘두르며 출발했다.
다양한 표정 연기로 프로그램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손연재는 퐁셰 회전과 포에테 피벗을 정확하게 해냈다. 마지막 DER 난도도 실수 없이 해내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마지막 종목은 곤봉이었다. 손연재는 프로그램 곡 '오예 네그라'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빠른 피벗 회전 속도로 프로그램 문을 연 그는 DER난도를 깨끗하게 해냈고 댄스 스텝도 경쾌했다. 3회전 퐁셰 턴도 부드러웠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18.358점을 받았다. 후프와 리본에서 실수가 있었던 그는 곤봉에서 이를 만회 했다. 총점 71.956점을 받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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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연재야 화이팅!!!메달따자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