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com “박병호, 26일 오른쪽 손목 수술”… 시즌 아웃

무지개빛        작성일 08-25        조회 4,413     

당초 재검진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였던 박병호(30)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병호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이어 박병호는 이 수술로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제 박병호는 2017시즌을 대비해 재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네소타 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손등 힘줄을 바로잡는 수술을 받으며, 기존에 좋지 않았던 손목과는 다른 부위"라고 밝혔다.

또한 박병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홈런도 나왔지만, 부족한 걸 느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열심히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는 "분명히 올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았다. 이러한 부진을 무시하지 않고 경험으로 생각해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박병호는 시즌 초반 미네소타의 중심 타선에 자리 잡으며 호쾌한 홈런을 때리는 등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듯 했다.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도 꼽혔다.

하지만 박병호는 시즌 초반부터 문제로 지적된 패스트볼 적응이 결국 성적 하락을 불러왔고, 지난달 초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후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연일 홈런을 때리는 등 곧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손목 부상이 알려지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박병호의 손목 부상은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병호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 부터 오른쪽 손목 통증을 안고 있었다.

부상을 참고 뛰었지만, 결국 손목 통증 때문에 제대로 된 타격을 할 수 없었던 것.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손목 부상이었다.

이제 박병호는 26일 수술을 받은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할 전망이다.



댓글 1 개

  • 4이닝고수

    먹튀 수순 밟는 건가요???

    08-25

게시판
[53314] 08 27 축구 댓글돌이 08-26 4125
[53313] 새축픽 러브핑쿠 08-26 3942
[53312] 롯데 2인자 이인원, 검찰조사 앞두고 자살…"유서발견" [1] 내여자를 찾아서 08-26 4321
[53311] KBO리그 극심한 타고투저, 미국·일본은 어떨까 곡괭이찜질 08-26 4820
[53310] 다르빗슈, 프로 12년 만에 미일 첫 홈런 작렬 Theleader 08-26 3979
[53309] 새축 오다리 08-26 4082
[53308] 최정의 일발 결승타, W매치 3차전 전리품 수두룩 [3] 10방구 08-26 4542
[53307] 25일 잠실 두산-롯데전, 우천 노게임 [3] 산호초 08-25 4056
[53306] 오늘 믈브 스마트폰과부 08-25 4166
[53305] 오늘 촉이 왔음 삐친개 08-25 4034
[53304] ‘구원군’ 안치홍-김선빈을 기다리는 KIA 인다크 08-25 4275
[53303] [UCL 리뷰] '델프 결승골' 맨시티, 슈테아우어에 1-0 승… 본선 진출 등교패션 08-25 4522
[53302] 美 MLB.com “박병호, 26일 오른쪽 손목 수술”… 시즌 아웃 [1] 무지개빛 08-25 4414
[53301] 신하균 김고은 열애 엘보우지역 08-24 3880
[53300] 믈브픽 사랑마초 08-24 5055
[53299] [UCL 리뷰] '2명 퇴장' 로마, 안방서 포르투에 0-3 굴욕 패...본선 좌절 (총합 1-4) 토토왕국 08-24 4281
[53298] '새 팀'된 FC서울과 산둥 루넝, ACL 8강에서 재회 침대위공주 08-24 4460
[53297] [단독] 신하균♥김고은, 열애 2개월째 '특급 연상연하 커플' 탄생 [1] 사일런트 08-24 4212
[53296] 형들 보험칠까 말까 좀 봐줘 [3] 퇴계르 08-24 4320
[53295] 벳은 소신껏 그냥 좋아보여서 한개 올립니다 [1] 찢을테다 08-24 4077
[53294] 새축 ㅅㅅㅅ 리를메지션 08-23 6147
[53293] 전북 무 자축 08-23 4143
[53292] "배우 엄태웅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피소"(종합) 미장미 08-23 4058
[53291] [인터뷰] 이대호 "자신감 찾는게 목표. 딱 10일만 갔다오라 했다" 이건머니 08-23 4207
[53290] 아침 믈브경기 빅데이터 08-23 4395
[53289] ‘한화 1순위’ 김진영 “김성근 감독님 코칭 기대” [3] 진행 08-23 4054
[53288] 08 22 새축 디스 08-22 3939
[53287] 이대호 트리플A 2경기 만에 솔로 홈런 폭발 슈퍼맨 08-22 4747
[53286] 올림픽 폐막 [2] 엠비씨배팅방송 08-22 3975
[53285] '만루포' 한화 김태균, 쐐기 박는 4번타자의 정석 [3] 흡령 08-22 4204
[53284] 새벽믈브 러블리 08-22 4279
[53283] 1시 브라질-이태리 토그자으 08-22 3788
[53282] 디아즈 대 맥그리거 바람의시버인 08-21 4248
[53281] 연제 안타깝네요 모구리 08-21 4207
[53280] '개최국' 브라질, 120년 올림픽 역사상 첫 金 끝이보이네 08-21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