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앞둔 제라드, EPL 깜짝 복귀 고려c

여수사나이        작성일 10-02        조회 4,169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36, LA갤럭시)가 잉글랜드 무대 깜짝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가 갤럭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깜짝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말그대로 리버풀의 상징이다. 리버풀 유스를 거쳐 1998년 리버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까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엄청난 역사를 함께 했다.

그리고 제라드는 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제라드와 LA갤럭시는 단 1개월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이제 다음달이면 제라드는 자유계약 선수로 원하는 팀에 이적료 없이 합류할 수 있다.

제라드는 "더 해야 하는지 여기서 그만둘지 고민하고 있다. 100%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나는 뛰는 것을 즐긴다. 여전히 훈련하는 것을 좋아하고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계속해서 뛰려면 잔류하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적해 6-12개월 활약할 것이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제라드의 능력과 경험은 많은 구단에 매력적인 요소다. 또 제라드의 가족들이 캘리포니아와 머지사이드에 나눠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제라드는 이를 정리하고 한 곳에 정착할 계획이다.

제라드는 "집착일 수 있지만 나는 여전히 경기에 뛰는 것을 원한다. 은퇴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내 컨디션이 좋을 때 더 많은 것들을 즐기고 싶다"며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지난 여름 리버풀 복귀설이 있었으나 당시엔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내 마음속엔 항상 리버풀이 있으며, 나는 클롭 감독의 열렬한 팬이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내가 갈 수 있는 자리가 없다. 나는 단지 리버풀을 응원할 뿐"이라며 복귀설을 일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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