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 노히트' 아리에타 "충분히 즐기고 싶다"

백발        작성일 10-18        조회 4,697     

시카고 컵스가 제이크 아리에타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컵스는 10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양 팀은 각각 1승 1패를 나눠가지게 됐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선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컵스는 이날 선발로 등판한 커쇼의 역투에 단 1점도 올리지 못했고, 이날 경기 팀 전체 안타는 고작 2개에 불과했다. 커쇼는 이틀 휴식 뒤 다시 마운드에 섰지만, 4.2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커쇼의 완벽 투구 속에 안타를 장식한 선수는 하비에르 바에즈, 윌슨 콘트레라스 두 명 뿐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컵스는 이날 패배의 원인으로 '커쇼'를 꼽았다. 커쇼가 없는 다저스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함께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아리에타에 희망을 걸었다.



아리에타는 지난 2015년 8월 31일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커리어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컵스는 노히트 게임을 기록한 뒤 416일 만에 다저 스타디움에 등판하는 아리에타를 믿고 있다. 아리에타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던 당시 다저스의 선수들이 3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아리에타 역시 "이런 기회를 위해 수 많은 정규시즌을 치렀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즐기고 싶다"며 3차전 등판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다저스와 컵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9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나선다. 컵스는 선발 투수로 제이크 아리에타(18승 8패 평균자책 3.10)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리치 힐(12승 5패 평균자책 2.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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