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도로공사 vs GS칼텍스, 안양KGC vs 전자랜드 [언오버]

달의향기        작성일 12-20        조회 4,665     

12월 20일 도로공사 vs GS칼텍스



도로공사는 기업은행을 꺾으면서 9연패에서 탈출했다. 배유나가 22득점을 올리며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일 새로운 외국인선수 힐러리 헐리(27)를 영입했다. 헐리는 2012년 미국 하와이 힐로대학을 졸업하고 스웨덴·스위스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올해는 핀란드리그에서 뛰었다. 헐리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도로공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행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팀의 에이스가 없는 상황이며 공격력에서 상당히 문제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팀 밸런스가 잘 맞지 않다. 또한 특별히 뛰어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가야하는 팀이다. 도로공사는 작년과 비해 전체적으로 서브와 조직력은 보완 되었으나, 공격력은 줄어든 상황이다. 수비와 블로킹은 작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작년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 도로공사이며, 블로킹이 타 팀에 비해 떨어진다.



GS칼텍스는 4연패를 당하고 있다. 용병 알렉사가 너무나 부진하고, 특별한 공격루트가 없는 상황이다. 국내파들 중 알렉사를 도울 공격수는 이소영, 한송이가 유일한데, 이소영과 한송이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며 저득점을 기록중이다. 또한 마지막 승부처에서 알렉사가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트라이아웃에서 5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알렉사는 중앙과 윙스파이커를 모두 소화할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점프가 좋고 공격할 때 볼 컨트롤이 괜찮은 편이다. 다만 공격할 때 파워가 부족하다. 최근의 움직임은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이다. GS칼텍스의 단점은 수비력의 기복이 상당히 심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많다. 공격은 그럭저럭 되는편이지만,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을때가 많고,리시브가 안되면서 서브득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GS칼텍스의 용병 알렉사가 너무나 파워가 떨어져있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렉사외에 GS칼텍스는 마땅한 공격자원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도로공사가 오늘 첫 용병을 선보이지만, 국내자원들은 GS칼텍스보다 상당히 앞선다고 볼수있다. 용병의 능력에서는 아직 검증을 할수 없지만, 국내자원들의 대결 만으로도 도로공사가 우위를 점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도로공사의 손쉬운 승리로 보여 182.5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12월 20일 안양KGC vs 전자랜드



KGC는 사익스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모비스에서 뛴 블레이클리를 지명했다. 하지만 블레이클리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사익스가 남게되었다. 사익스는 11일 SK전에선 18득점을, 13일 kt전에선 16득점을 쏟아부었다. 사익스의 활약에 힘입어 KGC는 5연승에 성공했고 1위 자리까지 오를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5연승을 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국가대표 경력의 화려한 국내선수를 보유하고있다. 양희종, 이정현, 오세근, 문성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양희종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최근 이정현의 완벽한 부활로 인해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전자랜드는 신인선수인 센터 이대헌은 골밑에서, 포워드 강상재는 외곽에서뛰어난 득점 재능을 가지고 있어 전자랜드의 외곽을 살려줄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까지 경험한 정효근과 단신 빅맨 커스버트 빅터도 골밑에서 힘을 보탤 수 있다. 선수구성상 중상위권은 충분히 노릴만한 전력이다. 전자랜드는 공격 실패 후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등으로 그 어떤경기도 소홀히 하는 경기가 없을만큼 강한 정신력이 베어있는 팀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켈리와 박찬희를 앞세워 달라진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스코어러형 외국인 선수 켈리는 197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남다른 운동능력으로 평균 25점 정도를 기록하고있다.켈리의 기록은 팀 내 최다 득점이자,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다.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박찬희도 야전사령관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특히 박찬희는 어시스트 부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그의 합류로 슈팅가드 정영삼과 김지완, 정병국 등이 리딩에서 자유로워졌고 앞선에서도 강력한 압박이 가능해졌다.



전자랜드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에이스 정영삼이 기복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매치업에서 크게 밀리지않는다. 켈리와 강상재가 여전히 리바운드에서 잘해주고 있고, 정영삼의 3점포만 터져준다면 충분히 접전을 이룰수 있는 매치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KGC인삼공사가 우위에 있음은 분명해 보이고 치열한 접전및 수비양상을 보일가능성이 커보여 165.5기준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