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아침 2경기 추천

정선이        작성일 12-21        조회 4,725     

12월 21일 휴스턴 로키츠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은 좋은 활약을 보이던 카펠라가 직전경기 부상으로 이탈하였다. 하든에게 받아먹는 득점을 상당히 잘해주며 인사이드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카펠라의 이탈은 상승세의 휴스턴에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서이 높아보인다. 네네와 신인 오누아쿠정도가 있지만 카펠라의 디팬스 능력을 따라가기 힘들고 하든과의 호흡에서도 좋지 못할것이다. 인사이드가 결국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센터 없이 포워드3명으로 치루는 경기가 많아질것이다. 경기탬포가 당연히 더 빨라질것으로 보이는데 직전경기처럼 한경기에 3점을 51개나 시도하는 외각의존도가 높아진다면 휴스턴은 복불복의 경기력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샌안토니오는 뉴올리언즈에게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하였다. 알드리지가 22득점으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레너드가 13득점으로 조금은 아쉬운 득점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그의 활약은 좋았다.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보였고 샌안토니오 다운 농구를 보여주었다. 부상자가 없는 샌안토니오는 건강한 선발라인업이 나설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가 약해진 휴스턴이기에 가솔과 알드리지에게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 레너드가 활약을 보이기 좋은 매치업이고 그린이 하든과의 매치업에서 조금은 아쉽겠지만 그린과 레너드가 번갈아가면서 디팬스를 한다면 하든을 조금은 제어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파커의 활약도 괜찮은 흐름이기에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카펠라의 이탈이 아쉬울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와의 대결에서 카펠라가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그 빈자리는 부담감으로 다가올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지부라이벌인 휴스턴을 상대로 이 약점을 놓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포포비치 감독의 적절한 로테이션과 전술이 휴스턴에게 앞서갈수 있을것으로 보이기에 이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12월 21일 마이애미 히트 vs 올랜도 매직



마이애미는 보스턴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드라기치가 31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을 보였고 화이트사이드가 23득점 17리바운드로 여전히 인사이드에서 활약을 보였지만 두 선수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부상자들로 인하여 8명만이 로스터에 들어가며 경기 운영을 가져가기 어려웠다. 마이애미는 슛팅가드부분에서 부상자가 많다. 타일러존슨과 맥그루더가 복귀할수 있기에 그나마 다행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백코트진에서 드라기치만 활약을 보이고있는 상황이기에 외각 지원이 너무 없는 마이애미다. 포워드진에서도 강점을 보이지 못하면서 화이트사이드에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드가리치와 화이트사이드가 아무리 좋은 능력을 보여주더라도 팀내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두 선수만으로 승리를 가져가기는 어렵다. 더욱이 밴치진이 좋지 못한것은 너무 아쉽다.



올랜도는 토론토에게 대패를하며 퐁당퐁당의 승률을 이어갔다. 3점 성공률이 14.3%를 기록할만큼 외각이 좋지 못하였고 팀 어시스트가 13개밖에 나오지 않을만큼 경기의 흐름이 좋지 못하였다. 그나마 포니에가 15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고 페이튼이 13득점을 올려주었다. 주전과 밴치 모두 흐름이 좋지 못한 경기였다.



마이애미는 가드진의 부상으로 흐름이 좋지 못하다. 특히 이경기는 밴치대결에서 흐름이 나뉠 가능성이 높다. 부세비치와 패이튼이 밴치로 이동한 올랜도는 밴치생산력이 좋아졌다. 반면 마이애미는 밴치의 흐름이 좋지 못하다. 주전라인업에서도 올랜도의 디팬스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발휘될수 있다. 어거스틴의 디팬스라면 드라기치를 어느정도 제어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올랜도의 +2.5핸디캡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