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새해 느바 시카고 - 밀워키

타이타닉버거        작성일 01-01        조회 4,136     

시카고 vs 밀워키



<시카고>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루는 시카고는 인디애나와의 토요일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밀워키를 상대하는 일정인데요.

이 경기를 앞둔 분위기는 그렇게 밝진 않습니다.

인디애나와의 토요일 경기에서 101-111로 완패를 하며 원정경기에 대한 약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라존 론도는 11분 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으로 부터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라는 말을 남기면서 팀 분위기를 팽팽한 긴장감 속으로 몰아 갔습니다.

여기에 편두통 증세를 딛고 출전한 웨이드가 20점을 득점하며 활약했지만 아무래도 백투백 일정은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상대전적 또한 2패로 불리한 상태이며, 외곽 득점지원이 촤악인 시카고가 어려운 매치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밀워키 역시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루는데요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패배를 한 후 곧바로 시카고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이동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상황이며 매튜 델라베도바가 부상으로 이경기에 결장하지만 말콤 브록던, 제이슨 테리가 그 공백을 충분히 메워주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으며 존 핸슨이나 자바리 파커, 야니스 아테토쿤포 등이 번갈아 지키는 프런트 코트의 경기력은 시카고를 압도하는 상황입니다.

시카고와의 앞선 2차례 맞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둔 바 있으며 원정경기라는 불리함이 있지만, 프런트코트의 우세를 앞세워 디스어드밴티지를 잘 상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양팀 모두 백투백 일정에 밀워키가 원정경기라는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밀워키쪽이 앞서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시카고의 핸디캡 패패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