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새벽

쌀국장        작성일 02-16        조회 4,667     

<헨트ㅡ토트넘>
현재 EPL에서 득점 5위(14골)인 케인을 비롯해 7위(11골) 알리, 그리고 18위 손흥민(7골)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가 즐비한 토트넘이 확실한 수비패턴이 없이 유동적인 수비라인으로 불안한 면모 보이는 헨트에 완승할 것이라는 게 현지의 일반적인 전망.
특히 게임메이커인 손흥민이 헨트의 더블 스위퍼 게르손ㅡ기고 라인의 태클을 돌파하기만 하면 득점루트는 여러 갈래로 나타날 가능성 충분.
이에 맞설 헨트는 유럽에서는 특이한 3ㅡ2ㅡ2ㅡ2 포메이션을 구축한 것이 눈에 띄는데 투톱을 이룰 쿠보와 칼루의 골결정력이 토트넘에 비해 크게 약세라는 점에서 토트넘 수비라인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전망.
토트넘의 우세한 흐름 속에 2~3골의 득점차가 날 것이라는 게 현지의 예상.



<알크마르ㅡ리용>
원정팀 리용이 골 결정력 높고 수비 안정돼 미드필드 라인이 유동적인 홈팀 알크마르에 우세한 게임 벌일 전망.
특히 현재까지 20득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라카제테를 중심으로 한 중앙돌파에 알크마르 수비라인이 큰 혼란 겪으며 수세에 몰릴 듯.
라카제테와 컴비를 이룰 오른쪽 사이드의 게잘 역시 빠른 발에 정확한 크로스가 일품이어서 이 게임에서의 대활약 기대.
이에 맞설 알크마르는 현재 득점 4위의 베골스트와 20위 무렌을 투톱으로 묶은 변형 4ㅡ1ㅡ3ㅡ2 라인이 특징인데 기록상 리용에 비해 골결정력이 두드러지게 떨어져 리용 수비라인의 타이트한 1ㅡ1 방어에 큰 고전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