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 국야 분석

뽀송뽀송빅송        작성일 04-20        조회 4,985     

니혼햄 vs 오릭스

이번경기는 삿포로돔이아닌 도쿄돔에서 치러진다. 니혼햄은 투수력은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도저히 타선이 살아날 기미가 없다. 반면 오릭스는 투타의 컨디션이 절정에 달해있으며 아직까지 원정에서
패배를 하지 않은 팀이다. 니혼햄의 선발 카토 다카유키는 안정적인 호투를 기대할만한 투수지만 오릭스의 타선을
꽁꽁 묶을만한 투구까지 기대할순 없다. 반면 오릭스의 선발 가네코 치히로는 리그 대표 우완 에이스이며
직전 경기 완봉승까지 거두며 컨디션이 올라와있다. 리그 최약체급 타선의 니혼햄으로선 공략하기 어려워보인다.

-오릭스 승


두산 vs 삼성

두산의 유희관과 삼성의 윤성환이 각팀 선발로 나온다. 두산과 삼성은 이번시리즈 빈공으로 일관하며 두산은 2경기동안 5점,
삼성은 4점을 내고있다. 유희관의 컨디션이 이번시즌 불안정하긴 하지만 직전경기 호투하며 어느정도 끌어올렸으며 잠실에서
강한 투수다. 거기다 좌완이기 떄문에 좌타자가 많은 삼성에 유리한 부분도 있다. 윤성환은 두산에 약한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지난 경기 롯데전에서 흔들리기 전까진 꽤나 좋은 투구를 보여줬으며 역시 잠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투수다.
양팀 현재 타선과 투수들의 컨디션을 봤을때 난타전을 기대하긴 어렵다. 언더를 추천한다

-8.5 언더

KT vs 기아

KT는 이번시즌도 빈공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 타격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지난 경기 기아의 고효준을 상대로도
득점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3득점에 그쳤다. 이번 경기 선발 정대현은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투수다. 지난 경기도 LG 상대로
5.1이닝 5실점을 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투구를 유지하고 있었다. 기아 상대로도 6이닝1실점한 경기가 있는 반면 1이닝6실점으로
폭격당한 경기도 있다. 하지만 이번경기에서 기아의 최근 타격감을 고려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할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 선발 헥터는 이번 시즌 3경기 나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ERA는 1.17에 불과하다. KT 상대로도 지난 시즌 5경기 나서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ERA도 역시 1.17를 거둘 정도로 KT상대로 강점이 있다. 양팀 타선과 투수를 고려하면 7.5 기준점은 오버가
나기 쉽지 않을 것이다. 5점 이하의 점수가 날것으로 예상한다.


- 기아 승, 7.5 under


한화 vs LG

양 팀 모두 이번 시리즈 내내 투수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가 두경기동안 6점, LG는 단2점이 전부다. 전날 LG 타선은
한화에 영봉을 당하며 팀 타격이 크게 부진을 겪는 상황. 개막전 6연승 이후 2승 8패로 그야말로 추락하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 안영명에게도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에 이번경기도 타선의 힘을 바라긴 어렵다. 한화도 사정은
비슷하다.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타선은 여전히 답답하다. 이번 경기 LG의 선발인
류제국도 대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양팀 이번경기 역시 난타전으로 흘러가진 않을 모양새다.
8.5의 기준점은 너무 높다. 언더가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