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

멘탈주작왕        작성일 05-12        조회 5,302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지미 넬슨 투수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3이닝 퍼펙트의 투구를 하다가 비로 인해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넬슨 선수는 홈에서 최근 부진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켄드릭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런 없이 7점을 올린게 대단히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 투수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나섭니다. 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로드리게즈 선수는 최근 3경기에서 선발로 대단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일단 타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지만 연패로 팀 분위기가 좋지않습니다.

밀워키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이크 오도리치 투수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7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오도리치 선수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하고는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궤멸시키면서 무려 12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만큼은 보증 수표를 써줄수 있어보입니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겨버린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슨 바르가스 투수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체인지업의 마술사로 거듭나면서 환골탈태하고 있는 바르가스 선수는 7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처의 쾌투에 완벽하게 저지당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앞선 에이스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문제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탬파베이

위터스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A.J 콜 투수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7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한 바 있는 콜 선수는 일단 작년보다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과 홈은 완벽하게 다르다는걸 새삼스레 증명시켰습니다.
불펜의 난조로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딜란 번디 투수가 반격의 기수로 나섭니다. 7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번디 선수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 모두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충분히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이번 경기에는 어떨지 관건입니다. 불펜의 신뢰는 없어보입니다.

워싱턴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36R에서 아스날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12경기 무패를 기록하다가 패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맨유는 마르코스 로호와 포수-멘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크 쇼, 애슐리 영 등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애빌 바이와 데일리 플린트 중심의 포백은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커스 래시 포드와 헨릭 므키타리얀,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등을 앞세운 공격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아스날전 패배로 수비가 흔들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셀타비고는 지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R에서 말라가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셀타비고는 리그에서 벤치 멤버들을 출전시키면서 맨유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1차전 0-1 패배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할 것이 분명하므로 욘 구이 네티와 이아고 아스파스, 다니엘 바스, 시스트 등을 앞세운 공격이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카브랄과 론카글리아 중심의 포백은 안정감이 부족해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셀타비고 플핸

리옹은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대패로 인해 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낀 상황입니다. 주포 라카제트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해 2차전에는 선발로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비록 최근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기는 하지만 홈에서 유로파리그 3경기 13골을 몰아쳤고 로마,베식타스 같은 강호들도 제압한 만큼 안방에서는 1차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약스는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다가섰습니다.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주말 리그경기에서도 4-0 승리를 거두며 최근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옹의 주포 라카제트 선수가 복귀하고 유로파리그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홈 강세와 달리 원정에서는 코펜하겐,샬케에 패하는 등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아약스 플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