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31 NPB / KBO 강승부 분석픽!

창청        작성일 08-31        조회 5,387     

오늘은 국야 1경기와 일야 1경기 주력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가장 좋아보이는 경기와 좋아보이는 경기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ㅠㅠ
조합실패로 한폴더 꼬끄라지면 마음이 아파...

라쿠텐 vs 세이부

라쿠텐

선발 : 안라쿠 토모히로

시즌 7경기 1승 4패 41이닝 18실점(15자책) 13볼넷 방어율 3.29
상대전적 : 2경기 1패 13이닝 4실점(2자책) 3볼넷 방어율 1.38

토모히로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않았지만 7경기에서 4경기를 퀄리티스타트를 해주었다.
세이부와의 2경기중 첫경기에서 1회에 쇼고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출발
소스케에게 볼넷을 주고 히데토에게 안타허용 등 39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2~5회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6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토모히로는 최선을 다한 경기였지만 최근 라쿠텐의 타선은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15경기 2승 1무 1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5경기 타율이 0.220으로 시즌타율 0.256에 많이 못미치는 타율이다.
이전 경기 세이부와 접전끝에 8:8 무승부를 기록하긴하였으나 그전 경기까지만 보아도 침체된 타선이였다.
상위타선인 페구에로와 긴지 에이고로 휠러 등 제대로된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내에서 제일 좋은 타율과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페구에로 휠러의 부진이 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세이부

선발 : 기쿠치 유세이

시즌 21경기 12승 6패 147.2이닝 43실점(38자책) 38볼넷 방어율 2.32
상대전적 : 5경기 5승 41이닝 3실점(3자책) 8볼넷 방어율 0.66

유세이는 라쿠텐 상대로 5전 5승을 기록하고 있다.
41이닝 동안 3실점밖에 실점하지 않았으며,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기록 2경기가 완투승이였다.
비록 지난 소뱅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하였지만 세이부 선발중 가장 낮은 방어율과 다승을 챙기고있다.
무엇보다 라쿠텐과의 경기에서는 더욱 더 빛을 발휘하고 있으며, 금일 경기도 저실점 예상하는 경기다.

세이부의 타선은 잠시 주춤하나 싶었으나 최근 5경기에서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 소스케가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토모히로 상대로 8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외 쇼고 히데토 슈타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코멘트

상대전적으로 12승 1무 7패를 기록하고 있는 세이부가 우세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라쿠텐 상대로 매번 좋은 경기를 보여준 유세이의 선발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라쿠텐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채 세이부의 승을 보고 있다.
기준값이 7 ( 짧은이닝 기준값 3 )이 나온 상태이며, 라쿠텐의 불펜은 나름 안정적이다.
토모히로 또한 많은 실점없이 6이닝 이상 투구를 할 것으로 예상하며, 언더 경기를 볼 예정이다.

세이부 승




한화 vs kt

한화

선발 :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시즌 16경기 4승 6패 40실점(37자책) 15볼넷 방어율 3.74
상대전적 : 2경기 1승 8이닝 5실점(5자책) 방어율 5.63

비야누에바.png

비야누에바는 kt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생각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1이닝 4실점 6피안타를 맞고 조기강판을 당하였다.
( 이날 한화 마핸 개꿀이라고 생각했는데 ㅡㅡ;;)
비야누에바는 이날 1회말 선두타자 전민수 안타로부터 시작해 오태곤 / 로하스 / 윤석민에게 연속 4안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박경수와 유한준을 아웃으로 처리했으나 이해창의 적시타와 정현의 추가 안타로 1회에만 무려 4실점(투구수40)
하지만 좀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에 조기 강판이되었는데 아마 박기혁의 타구가 발에 맞으면서 부상우려가 있어 강판된 듯하다.
80이닝 이상 던진 투수중 가장 좋은 WHIP를 기록하고 있던 비야누에바였는데 이날 완전이 만신창이된 하루

하지만 이날 오선진과 최진행의 활약으로 결국 연장접전 끝에 한화가 승리를 거두었다.

한화의 타선은 최근 오선진과 송광민 로사리오 최진행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로사리오의 부상과 최진행의 통증으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LG와의 경기에서 1점차 아쉬운 패배를 보였다.
금일 예상 라인업에도 제외되어 있는 로사리오와 최진행인데 최근 타격감이 좋은 한화라도 두사람의 공백은 매우크다.
예상 라인업에 제외된 로사리오 / 정근우 / 기태균 / 최진행이 없는 한화타선에서
이용규 / 송광민 / 김원석 / 최재훈 만으로 좋은 경길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t

선발 : 돈 로치

시즌 : 22경기 2승 13패 128.1이닝 88실점(71자책) 47볼넷 방어율 4.98
상대전적 : 1경기 6.1이닝 5실점(4자책) 1볼넷 방어율 5.68

로치는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9피안타 6이닝 7실점(4자책)을 하면서 또 한번의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1경기도 승을 챙기지 못한 로치는 승리의 운이 많이 따라주지 않는 투수이다.
로치는 빠른 투심과 커브를 주로 구사하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피안타 허용율이 매우 높다.
투수중에 가장 높은 WHIP를 기록하고 있다. (1.63)

한화의 주전급들이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kt 타선이 얼마나 터져줄수 있을까
최근 오태곤과 로하스 유한준이 그나마 잘해주고 있는 상황인데 한화전에서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이다.



최종 코멘트

상대전적 11승 3패로 앞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
비야누에바의 어느정도 호투는 예상이 되고 있는 부분이며, 한화 예상라인업중 로치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송광민 양성우 최재훈 등이 있다.
그 외 대부분 선수는 로치와의 상대전적이 없는 부분이지만 kt전에서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아래표 참고)
로치는 전체적인 WHIP도 높지만 특히 한화전에서는 2.21에 해당하는 출루율을 허용하고 있다.
아무리 오태곤과 로하스 윤석민이 좋은 경기를 치뤄준다하여도 많은 실점이 예상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