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모 키예브 vs 파르티잔

계속5등만        작성일 12-08        조회 5,684     

디나모 키예프는 스컨데르뷰 원정에서 2-3으로 패했음에도 불구, 초반에 벌어놓은 승점에 힘입어 유로파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까지 승점 10점으로 B조 선두, 3위 스컨데르뷰보다 5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번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선두까지 확정짓게 될 전망이다.



주말 리그전 일정을 불과 이틀 뒤에 올레샨드리아 원정에서 소화해야 하는 만큼 소폭의 로테이션을 가동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포 FW 음보카니는 또 다시 부상을 당해 2017년 아웃을 통보받았다는 소식.



1월 이적이 확정된 DF 비다 역시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2013-14 시즌 발렌시아전 패배(0-2) 이후 8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는 등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르티잔 베오그라드는 홈에서 영 보이스를 2-1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국리그에서도 레드스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등 이번 시즌 페이스가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상황.



이번 최종전 승리시 조 선두 자리까지 꿰찰 수 있는 상태지만 아무래도 주말 리그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F 얀코비치, 코소비치는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주포 FW 타밤바 외에 MF 토시치, GK 스토이코비치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만큼 1.5군에 가까운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의외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승은 아우크스부르크, 알크마르 상대로 거둔 바 있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디나모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주포 음보카니 포함, 일부 주력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디나모지만 파르티잔 역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디나모가 홈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