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VS KB스타즈

들이대고보자        작성일 12-08        조회 5,742     

우리은행은 직전경기(12/3) 원정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9-6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0) 홈에서 KDB생명을 상대로 74-55 승리를 기록했다. KB스타즈를 상대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빠르게 3연승을 다시 만들어 내면서 챔피언 귀소본능을 보이고 있던 우리은행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한 상황.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토마스에게 29점, 22리바운드를 헌납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모두 한 자리 수로 막아내는 수비의 성공을 통해서 연승을 만들어 낸 경기. 어천와가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임영희와 김정은이 나란히 16득점씩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킬수 있었던 상황.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검증된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아직 까지는 우리은행의 팀 전술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였지만 박혜진이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면서 볼 흐름이 원활하게 돌아갈수 있었고 3쿼터(23-15) 상대 실수를 유발 시키는 강력한 수비력이 살아났다는 것은 고무적 이였다. 우리은행은 홈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68-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홈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73-64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이며 올시즌 홈에서는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KEB하나은행을 상대로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단테스(20점, 11리바운드)와 박지수(8점, 11리바운드) 트윈타워의 위력을 앞세워서 골밑을 점령했고 2쿼터(14-9) 철벽수비로 승기를 잡고 4쿼터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강아정(12점, 3점슛2개)의 득점과 도움이 나오면서 연승을 이어간 경기. 최근 3경기 연속 커리(15점)가 완전히 살아난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며 강아정, 김보미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면서 베스트5 전원의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돋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B스타즈는 원정에서 3승2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단테스와 박지수의 더블 포스트를 막을수 있는 골밑 수비력이 현시점 2% 부족한 우리은행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