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피닉스 선즈

쿠밥        작성일 12-17        조회 5,553     

미네소타는 직전경기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버틀러가 21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타운스가 3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3점 생산력이 상당히 저조하였던 미네소타는 적절한 3점이 나온점도 반가웠다. 핵심 득점원인 버틀러와 위긴스 그리고 타운스의 컨디션이 좋았다는점은 미네소타가 강점을 이어갈수있는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가 고전하고있는 요소는 밴치득점력이다. 벨린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상황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어야할 자말 크로포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있다. 밴치 득점력이 부진한 상황이기에 스타터들의 출전시간이 상당히 길고 이는 경기 흐름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기들이 많아지고있다. 벨린샤가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크로포드가 부진한 상황인만큼 미네소타는 밴치생산력을 높이는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의 전력이 떨어지는만큼 스타터들이 좋은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미네소타가 강점을 보일만한 요소이다.

피닉스는 토론토를 상대로 패하며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부커의 부상이탈이후 전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있고 득점력 역시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앞선경기 다니엘스가 밴치에서 3점 7개를 포함 32득점을 올리며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하였다. 먼로가 17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먼로는 디팬스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챈들러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에 피닉스의 인사이드 디팬스는 무주공산과 같다. 이번 경기에서도 인사이드 디팬드는 무너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상대팀에 돌파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점은 인사이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로서는 여러부분에서 좋지 못한 상황인만큼 원정경기라는점을 감안한다면 힘든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워렌의 컨디션 하락세도 문제점이고 백코트진에서 전혀 대항을 하지 못하고있다는점도 문제점이다. 그나마 밴치대결에서 미네소타와 대등하거나 앞설수있다는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