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VS 스트라스부르

초식학생        작성일 01-16        조회 5,784     

마르세유는 리그앙 12승 5무 3패, 41득점 22실점으로 리그 4위다. 홈에서 6승 2무 1패, 21득점 7실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스타드렌 원정에서는 제르맹, 상송, 타우빈이 활약하며 0:3 대승을 거두었다. 4231 포메이션을 가져가는 마르세유는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있으며, 구스타보와 상송으로 이루어진 3선미드필드진은 공수모두 활약이 출중하다. 이번시즌 보강을 열심히한만큼 성적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바라보고있는 중이다. 현재 파리생제르망을 제외하면 2~4위권 차이가 많지않은만큼 현실적인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직행티켓이 걸린 리그 2위일 것이다. 마르세유는 홈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있고, 경기당 득점 2.4점을 기록하고있다. 윙포워드 타우빈이 9골 8도움, 영입한 오캄포스가 6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있기에 다른 공격자원들의 득점부담감도 줄어든 상태다. 제르맹 4골 3도움, 구스타보 5골 1도움 등 합류한지 얼마 안된 선수들의 활약도 쏠쏠하다. 이번경기는 상송, 세르틱이 결장할 것으로 보이긴하지만 스트라스부르가 수비력이 강한 팀이 아니고, 부상자도 많은 상태이기에 홈에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마르세유의 공격이 주효할 수 있는 경기다.



스트라스부르는 리그앙 6승 6무 8패, 24득점 33실점으로 리그 11위다. 원정에서는 2승 3무 5패, 9득점 20실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갱강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4개의 슈팅을 가져간 스트라스부르는 유효슈팅을 3개밖에 만들지 못했으며, 주전선수들의 부재가 뼈아팠다. 실제로 스트라스부르는 주전선수들의 대부분이 부상중이다. 공격수 리에나드와 테리에가 부상중이며, 골키퍼 카마라, 수비수 세카(징계), 미드필더 아홀루 등 15경기 이상 출전한 핵심멤버 5명이 결장한다. 4123 이라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에도 불구 정확도가 떨어진 것은 주전선수들의 결장이 매우 컸다. 게다가 원정에서는 공격보다 부실한 수비가 돋보이는 스트라스부르이기에 강호 마르세유를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번시즌 전반기에 마르세유 상대로 홈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바 있지만 아홀루, 리에나르 등 부상당한 자원의 활약이 돋보인 바 있다. 아무래도 주전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할 수 없는 스트라스부르는 이번경기 극열세에 있다고 판단된다. 마르세유의 수비력도 개선된만큼 스트라스부르의 공격은 주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스트라스부르가 득점에 성공하더라도 멀티득점은 힘들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