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VS 우리은행]

흑곰탱        작성일 02-07        조회 5,730     

삼성생명은 직전경기(2/2) 원정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59-62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토미스와 박하나가 분전했지만 토종 빅맨 배혜윤이 허리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높이 싸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리바운드 싸움 -12개 마진을 기록했고 30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고라아의 부진 때문에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던 것이 아쉬움을 남기는 원인을 제공한 경기. 또한, WKBL무대 적응에 실패했다고 인정할수 밖에 없는 할리비의 부진 역시 이어졌으며 4쿼터에 그레이에게 연속해서 당하고 있을때 수비 변화를 주지 못한 벤치의 판단 미스도 플레이오프 진출 레이스에서 한발 뒤쳐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삼성생명은 홈에서 4승8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직전경기(2/4) 홈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67-56 승리를 기록했으며 기록했다. 10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온 이후 다시 8연승을 만들어 내며 1위 자리를 단단히 지키고 있는 상황.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무릎을 다친 김정은(10점)이 부상 투혼을 펼쳤고 박혜진이 1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적립하는 가운데 상대 백코트를 초토화 시켰고 어천와가 평소 보다 부진했지만 윌리엄스를 조기 투입하는 선수 운영의 변화를 통해서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임영희의 야투도 폭발했으며 식스맨 자원인 홍보람의 넘치는 에너지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우리은행은 원정에서 11승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