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웨스트햄]

왕짜증        작성일 02-24        조회 5,603     

리버풀은 EPL 15승 9무 3패, 61득점 31실점으로 리그 3위다. 홈에서 7승 6무, 27득점 9실점을 기록중이다. 리버풀은 최근경기에서 FA컵 웨스트브롬전, EPL 스완지전에만 패배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가고있다. 특히, FC포르투 펼쳐진 UCL 원정경기에서 0:5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의 공격력이 뛰어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경기였고, 원정에서의 수비력도 안정감을 가졌다. 리버풀은 웨스트햄과 맞대결에서 최근 5경기 2승 3무를 거두고있다. 좋은 흐름을 보이는 리버풀은 부상자도 없기에 현재 스쿼드상태가 상당히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웨스트햄에 비해 완전하고 우위인 전력을 가진 리버풀이 홈에서 무패행진을 거두고있기에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EPL 최상급 왼발잡이라 말할 수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력과 피르미누, 마네의 흐름도 좋다. 현재 풀백진의 구성이 다소 아쉽긴하지만 구멍인 수준은 아니고,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선수들이 위치했다. 센터백라인은 반 다이크의 합류로 공중볼장악은 넘버원까지 급성장하였다. 웨스트햄이 주로 수비후 역습, 측면크로스공격을 나설 것으로 보이기에 리버풀로써는 높은 점유율을 통한 공격을 통해 득점으로 연결시킨다면 경기내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햄은 EPL 7승 9무 11패, 34득점 46실점으로 리그 12위다. 원정에서 2승 5무 7패, 18득점 29실점을 기록중이다. 모예스가 이끄는 웨스트햄은 결장자가 많기에 곤욕을 치르고있다. 마수아쿠(징계), 오비앙, 란지니, 캐롤 등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들이 부상이나 징계이다. 웨스트햄은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보이고있다. 지난 왓포드전에서는 2:0 승리를 거두었는데 결정력이 높은 치차리토와 아나우토비치의 골로 승리를 거두었지 경기내용자체는 왓포드가 우세인 경기였다. 골키퍼 아드리안의 세이브도 돋보였던만큼 주요 선수의 활약이 괜찮았다. 아나우토비치(최근 4경기 2골)의 공격포인트생산이 괜찮은 편이고 치차리토 또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골감각을 되찾았다. 리버풀 상대로 분명히 힘든 경기이겠지만 조직적인플레이가 요구된다. 수비에서 완전한 플레이를 가져가야하며, 이전경기에서 보여준 한정된 기회를 잘 포착하는 능력이 요구될 것. 문제는 사발레타, 크레스웰 모두 리버풀의 공격진을 막아내기에는 기동력이 아쉽다는 것이다. 그래도 체력적인부분은 괜찮은 웨스트햄이기에 풍부한 활동량으로 원정경기에 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