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작년 EPL 구단 중 급료 지출 1위...3,779억 원 사용

온누리78        작성일 01-09        조회 4,514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급여를 지출하는 구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8일(현지시간) “첼시는 지난 시즌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급여를 사용하는 팀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연간 평균 2억 1,560만 파운드(약 3,779억 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평균 급료인 1억 9,000만 파운드(약 3,329억 원)보다 많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억 300만 파운드(약 3,557억 원)로 2위에 올랐으며, 맨체스터 시티가 1억 9,380만 파운드(약 3,397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스널은 1억 9,200만 파운드(약 3,365억 원)으로 4위에 기록됐다.

첼시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은 급여를 지불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캐피털 원 컵서 2관왕을 달성하며 즐거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그들의 이번 시즌은 조금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첼시는 현재 리그 14위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하고 임시 감독으로 거스 히딩크를 사령탑에 앉히며 지난 시즌과는 대비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