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배] 세대교체 후 어려움 겪고 있는 여배 국대
오빠하이 작성일 06-07 조회 3,709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등 황금세대 멤버들이 다 은퇴한 이후 새롭게 구성된 여재배구 대표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Volleyball National League (VNL)에 참가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벌어진 1주차 대회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4패 뿐만 아니라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고 이전까지 상대전적 1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캐나다에게도 무기력하게 0 대 3 패배를 당했습니다. 반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일본은 4승, 중국과 태국은 3승 1패를 기록중입니다.
캐나다와의 경기를 잠깐 봤는데 공격에서 득점을 내줄 선수들이 부재하고 리시브 불안에 조직 플레이도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잘 맞춰가야 하겠지만 솔직히 지금이 골짜기 세대가 아닐까 하는 우려는 있네요. 이제 올림픽도 랭킹에 따라 출전권이 부여되는 분위기여서 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데 남배처럼 여배도 긴 암흑기가 오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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