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23~24일 전경기 축구분석 프리뷰

400당구        작성일 01-23        조회 3,505     

1월 23일 AFC U23 챔피언쉽 < 한국 vs 요르단 > 분석

한국은 조별 라운드 3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C조 선두로 8강 무대에 안착했다. FW 황희찬, MF 권창훈, 문창진 등이 기복없이 좋은 폼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팀 컨디션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평가. 중요한 순간에 실점을 내준 수비진에는 다소간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팀의 발목을 잡아챌 만한 수준은 아니다. 이번 요르단과의 8강전을 통해 수비 조직력이 진정한 시험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별다른 누수 없이 풀전력이 가동된다는 소식. 요르단 상대로는 2013 U-22 아시아선수권 당시 조별 라운드 무승부, 3·4위전 승부차기 패배로 열세에 놓였던 기억이 생생한 만큼 설욕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법하다. 참고로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 진출시 상대 팀은 개최국 카타르가 될 예정이다.
요르단 역시 1승 2무로 조별 라운드 무패를 기록하며 8강까지 올라왔다. 호주와의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끈질긴 수비와 침대축구의 하모니를 선보인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호주를 탈락시킨 만큼 그 경쟁력은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봐야 할 듯. 2013 U-22 아시아선수권 3위, 2014 아시아게임 8강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검증된 강호이기도 하다. 선수비 후역습에 초점을 맞춘 뒤 '주포' FW 파이살의 한 방으로 승부를 내는 경기방식이 토너먼트전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에게도 나름 까다로운 스타일로 다가온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한국의 6:4 우세를 예상. 호주와 UAE의 창끝을 무력화시킨 요르단의 방패지만 한국 공격진의 상승세가 워낙 매서워 보인다. 한국 선제골 사냥시 승리로 직결되는 흐름을 보게 된다.

한국 승을 추천합니다.

2016 AFC U-23 챔피언십

1월 24일 AFC U23 챔피언쉽 < 아랍에미레이트 vs 이라크 > 분석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는 2승 1무로 조별 라운드 무패를 기록, D조 선두로 8강 무대에 안착했다. 단, 베트남과의 최종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대회를 거듭할 수록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평가. 결과는 3-2 역전승이었지만 이미 탈락한 베트남에게 미드필드 주도권을 완벽히 빼앗겼다는 점은 이 팀의 경쟁력에 의문부호를 제기하게끔 만든다. 설상가상으로 MF 바르만, 라쉬드, 알리는 베트남전 도중 부상을 당해 8강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DF 가님 역시 징계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미스피르 감독이 전력의 절반을 잃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그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라크 역시 2승 1무로 무난한 조별 라운드 행보를 나타낸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5군 맞대결이긴 했지만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호각의 승부를 연출하는 등 전반적인 완성도가 4강 이상을 노려볼 만한 수준이란 평가. UAE에 비해선 확실히 전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평할 만하다. FW 압둘-라힘, MF 타리크를 비롯한 주력 멤버들이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체력을 안배했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이번 8강전에는 다시금 정예 라인업을 가동시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이라크의 6:4 우세를 예상. 베트남전에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인데다 상당 수 주력 멤버들마저 잃어버린 UAE다. 이라크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라크 승을 주력으로 추천합니다.



댓글 2 개

  • 네임벨류

    감사합니데이~

    01-23
  • 소띠시대

    한국은 이기겠죠?ㅎ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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