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판타지 랭킹 전체 103위…아시아 1위

노단        작성일 01-23        조회 3,93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6명 가운데 가운데 가장 높은 기대치를 가진 선수는 '신입생'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다.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미국 4대 스포츠에서 진행되는 판타지 게임은 가상 드래프트로 시작한다. 유저들은 신인 드래프트처럼 라운드마다 원하는 선수를 뽑아 팀을 꾸린다. 실제 경기에서 자신들이 뽑은 선수들의 활약도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다.

최근 'USA Today', 'RotoWire' 등 미국 매체들을 비롯해 'Scout Fantasy', 'Fantasy Alarm' 등 판타지 게임에 관련 있는 13곳이 한데 모여 가상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8라운드 12번째로 지명권을 얻은 'RotoWire' 담당자 제프 에릭슨은 박병호를 호명했다. 전체 순번으로는 103번째로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다. 30개 구단 지명타자 가운데에서는 전체 13위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50위 넬슨 크루즈, 99위 프린스 필더에 이어 4번째다.

팀 내에서는 4라운드 2번째에 꼽힌 미겔 사노(22)와 7라운드 2번째에 지명된 2루수 브라이언 도저(28)에 이어 3위다. 4위는 12라운드에 지명된 마무리 투수 글렌 퍼킨슨(32)이다.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한국인 선수는 9라운드 10번째 전체 114번째로 호명된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다. 이 밖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첫 빅리그 시즌을 맞는 김현수(29)는 12라운드 마지막(전체 156순위)에 지명 받았으며, 올 시즌 부상 복귀를 준비하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라운드 4번째(전체 160번째)에 호명됐다.

2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현재 24라운드 네 번째에 지명된 트래버 바우어(2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까지 드래프트가 진행된 가운데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하는 오승환(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부상에서 돌아오는 류현진(28, LA 다저스)은 아직 지명 받지 못했다.


한편 전체 1순위 영광은 폴 골드슈미트(2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차지했으며 마이크 트라웃(23, LA 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22, 워싱턴 내셔널스), 클레이튼 커쇼(27, 다저스), 놀란 아레나도(24, 콜로라도 로키스)가 뒤를 이었다.


일본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추신수 바로 다음인 115번째로 지명된 마사히로 다나카(27, 뉴욕 양키스)다. 이후 10라운드 3번째(전체 120위)에 다르빗슈 유(27, 텍사스)와 13라운드 첫 번째(전체 157위)에 마에다 겐타(27, 다저스), 그리고 17라운드 두 번째(전체 210위)에 이와쿠마 히사시(34, 시애틀)가 차례로 호명됐다.

지난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에 5년 8000만 달러(약 959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입단한 천웨인(29)은 16라운드 3번째(전체 19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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