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함 + 더 용 영입은 불투명
Capzzida 작성일 07-03 조회 2,043
밤 사이 여러 유력 기자들로부터 해당 소식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 단도직입적으로 요약하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하고 존중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적절한 오퍼가 있으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분주하게 팀을 알아보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첼시, 나폴리 등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바이언이나 첼시 같은 경우 호날두 영입에 아주 적극적이지는 않은 모양새이며 맨유 역시 호날두를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음 시즌 구상에 호날두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상태인 듯.
다른 곳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들어보면 호날두가 무조건적으로 챔스를 못 뛰니까 맨유를 나가고 싶어한다 이 수준은 아닌 것 같고 우승과 탑 레벨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루머 및 움직임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느낌...
이러한 상황에 얹어서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프렝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 용은 현재까지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며,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라포르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더 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확실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라포르타가 더 용의 잔류 전제 조건으로 주급 삭감 등을 언급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향후 25년 간 중계권의 10%를 매각하면서 200m 이상의 자금 여유를 확보한 상태라 이전과 달리 더 용의 매각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 상태.
그리고 위 조치들로 인해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영입에도 추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말은 많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에 대한 첼시의 이적료 오퍼 금액을 비슷하게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으며 선수는 확실하게 바르셀로나 행을 선호하는 까닭에 딜이 계속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또한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하는 이적료 50m 유로에 거의 근접한 액수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50m+@를 원하는 상황이라 이견이 아주 크지 않다고.
맨유와 호날두 이야기로 타이틀을 붙이고 시작을 했는데 뒤에 바르셀로나 이야기가 더 많아진 느낌이군요. 물론 더 용 이야기로 아예 관련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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