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개막 13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

행복웃음소리        작성일 12-16        조회 1,187     



어제 현대건설 대 gs칼텍스의 일주만에 리매치가 있었습니다.
경기결과는 현대건설이 3대1로 이기면서 개막 13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로 양효진이 빠진상태에서 일주일만에 갖는 경기였습니다.
양효진이 없고 일주일만에 하는 경기라서 그런지 1세트 선수들 경기력이 그닥이었습니다.
gs는 그틈을 잘 파고들어서 1세트를 수월하게 잡았습니다.
문제는 2세트부터 현건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두팀이 치열하게 치고 받았지만 듀스에서 현건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야스민의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2세트를 현건이 잡았습니다.
3세트는 기세올린 현건이 무난하게 잡았습니다.
4세트도 2세트와 비슷하게 흘러갔는데 gs가 앞서가면서 5세트로 가는건가 했는데 현건이 수비와 블로킹을 앞세워서 역전하고
gs도 포기안하고 쫓아가면서 듀스로 이어졌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확진된 양효진 대신 나현수를 투입했는데 매우 성공적인 기용이었습니다.
나현수는 10득점에 중요한 순간 블로킹 득점을 올리면서 양효진이 빠진 자리를 잘 매꿨습니다.
특이하게 왼손을 쓰는 센터인데 풀타임 경기를 뛰는건 처음보는데 블로킹이 위치선정만 좀 더 다듬고 속공도 좀 더 다듬는다면 이다현과 함께 현건의 중앙을 책임져줄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또 교체로 투입된 김사랑 세터도 실수없이 토스를 올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려주는 걸 보니 이나연 세터보단 김사랑 세터를 좀 더 집중적으로 키워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들었습니다.
양효진이 빠져 부족한 공격득점은 팀의 주장인 황민경이 18득점에 공격성공률 54%를 기록하면서 양효진의 공격을 잊게 해줬네요.
야스민은 뭐...지난시즌과 이번시즌 최고의 용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큰 기복없이 중요한 순간 올려주면 언제든 해결해주고 서브도 빵빵 때려주니 분위기 전환에 이보다 좋을수가 없습니다.
현건의 선수층이 너무 얇은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정지윤, 황연주, 나현수, 김사랑 이정도면 당장에 급한 불은 끌수 있는 선수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gs는 모마가 참 좋은데 모마밖에 없는게 문젭니다...
모마는 어제도 41득점을 올려주면서 이보다 더 좋을수없는 공격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다른 윙공격수인 강소휘, 유서연이 더 해줘야 하는데
강소휘는 부상으로 못나오고 있고 유서연은 키가 작다보니 토스를 주는데 까다롭고...
또 타팀에 비해 낮은 중앙도 문젭니다.
한수지만으로는 답이 안나옵니다.
4세트에서 권민지를 다시 중앙으로 기용하면서 중앙 공격이 살아나면서 다양한 공격루트가 생기더군요.
배알못인 제가 볼땐 이제라도 권민지를 윙공격수로 돌리는건 포기하고 중앙으로 써야 한다고 봅니다.
모마를 제외하고 윙에서 득점해줄수 있는 선수가 강소휘, 유서연을 제외하면 최은지, 문지윤, 권민지 셋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봄배구를 생각한다면 남은 시즌 다시 권민지를 중앙으로 돌려서 3위싸움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배알못의 제생각인거니..크크크
이제 3라운드 시작이고 아직 시즌이 끝나기까진 많은 경기가 남았으니 gs가 더 힘내서 재밌는 순위싸움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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