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자배구]개막 14연승!! 과연 현대건설의 무패행진은 언제까지??
토사장밥줄 작성일 12-19 조회 1,117
오늘 3라운드 현대건설 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리그 1위팀과 7위팀의 맞대결에서 누구나 예상하듯 현대건설이 3대0으로 페퍼를 이겼습니다.
2세트를 제외하곤 시종일관 현건의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현건은 오늘도 코로나확진으로 양효진 대신 나현수가 나왔는데 양효진의 공백을 잘 메꿔주고 있습니다.
현건의 공격이 야스민을 제외하고 부진했는데도 야스민 몰빵과 서브, 수비로 이겼습니다.
특히나 3대0으로 끝난경기에 야스민이 38득점 공격성공률 60.4%을 기록했습니다.
황민경 3득점, 고예림 3득점, 정지윤 5득점, 이다현 1득점 뿐이었는데도 몰빵배구는 이렇게 하는거다라는 걸 보여줬네요.
현건은 이제 야스민을 제외하고 나머지 윙공격수들이 안풀릴때 경기를 야스민 몰빵을 제외하고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겠네요.
물론 양효진이 돌아온다면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되겠죠??
나현수는 지난경기와 이번경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번시즌 윙공격수에서 센터로 포변했다는데 포변을 잘한거 같습니다.
뭐...왼손이라는 특이점때문에 속공에서 김다인과 좀 안맞는 장면이 몇개 나오긴 했는데 이건 시간이 해결해줄거 같고...
일단 지금까진 현건과 인삼의 트레이드에선 현건이 웃는 결과를 보여주네요.
페퍼는...전반적으로 힘든 시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브리시브도 전반적으로 불안하고 빵빵 때려줘야하는 외국인 선수는 너무 아쉽네요...
니아리드가 늦게 합류를 했다고는 하는데 이제 시즌 절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이고은 세터와의 호흡 탓만 할 수 있는 때는 지났다고 봅니다.
뭐...어차피 외국인 선수를 다시 뽑아도 의미가 없을거 같고...
이번시즌은 전패를 면하는 목표로 팀의 기초를 다시 다지는 방향으로 가면서 fa를 잡는데 노력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이한비가 잘해주고 있고 박은서가 잘 크고 있다는거에 만족해야죠...
신인드랲에서 1순위였던 박사랑은 출전시간을 조금씩 늘려주면서 경험치를 먹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드는데 그러자니 fa로 사온 이고은이
있어서 뽕을 뽑긴해야하고...이래저래 이경수 대행에겐 더더욱 어려운 시즌인거 같습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