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8일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핸디승        작성일 02-08        조회 3,469     

2월 8일 KOVO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핸디캡,언오버) 프리뷰

17승12패 승점 52점을 기록중인 대한항공과 7승21패 승점 20점을 기록중인 KB손해보험의 5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 2월3일(수)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1-3(21:25, 26:24, 16: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1일(일)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0-3(22:25, 18: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순위 싸움에서 3위로 밀려났고 4위 삼성화재에게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을 허용한 상황.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모로즈(23점, 56.4%) 화력이 떨어졌다고 볼수 없었던 경기였고 김학민 역시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 기록하며 22득점을 기록했지만 치고 올라갈수 있는 분위기에서 범실을 쏟아내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던 경기. 6개 범실을 기록한 김학민의 모습이 아쉬웠고 존재감 조차 없었던 최석기(공격 성공률 0%, 점유율 1%)의 난조가 센터 싸움에서 완패를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또한, 베테랑 주전 리베로 최부식의 부상 결장 공백을 백광현 리베로가 메우지 못하면서 서브 리시브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였고 한선수 세터가 경기중 다리에 쥐가 나서 정상가동 될수 없었던 부분이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 2월2일(화)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3(17:25, 25:20, 20:25, 27:25, 11: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8일(목)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1-3(21:25, 21:25, 27: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속 패전 흐름 속에 최근 6경기 1승5패 흐름이며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해온 우리카드와 탈꼴지 싸움에 휘말린 위기 상황.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김요한(24점, 50%)이 펄펄 날았지만 마틴(19점, 47.4%)이 중요한 순간에 침묵했고 팀의 반짝 상승세를 주도했던 손현종(2점, 20%)의 부진과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하현용-이수황 라인이 완패를 당한 경기 였다.

주공격수는 세터와 호흡이 중요하고 파트너에 따라서 공격 성공률이 큰 차이가 있다. KB손해보험은 권영민 세터의 체력적인 문제점과 토스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양준식 세터와 잦은 교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 오픈 공격에서는 큰 차이점이 없지만 속공을 시도하는데 있어서 하현용,이수황 선수와 호흡이 안맞는 장면이 늘어나고 있다. 센터 싸움에서 KB손해보험이 우위를 점할수 없다면 단조로운 윙 플레이로 대한항공을 무너트리긴 힘들 것이다. -2.5 세트 기준점이 주어졌기에 강한 승부는 할수 없지만 선택을 해야 한다면 역배당을 노리는 대한항공 핸디캡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U/O 라인: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3-0(3회), 3-1(1회) 승부가 있었다. 시즌 상대전에서 만들어진 평균 득점의 합은 153.5점 이며 두팀의 시즌 평균의 합은 168.0점 이다.

17승12패 승점 52점을 기록중인 대한항공과 7승21패 승점 20점을 기록중인 KB손해보험의 5라운드 대결 이다.

1라운드 대결은 대한항공이 홈에서 3-1(18:25, 25:21,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2라운드 대결은 원정에서 3-0(29:27, 25:23, 26:24) 승리를 기록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진 대한항공을 3-0(25:22, 25:22, 25:22)으로 꺽었지만 4라운드 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0(25:19, 25:22, 25:22) 승리를 기록하며 상대전 강점을 이저갔다. 범실이 대폭 감소했다는 사실(공격 범실3개)이 김종민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던 경기였으며 김학민(19점, 78.9%), 모로즈(18점 55.6%), 정지석(11점, 66.7%)이 이상적인 공격점유율 분배 속에 높은 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김요한 선수가 1세트 초반에만 3개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교체되었고 마틴도 8점(공격성공률 36.84%)밖에 올리지 못했던 경기 내용. 이강원(11점, 58.8%)의 분전이 있었지만 원투 펀치 싸움에서 김요한-마틴이 김학민-모로즈에게 압도당하면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179.5 점 기준점 이다. 4세트 승부 기준으로 패하는 팀이 20.0 점 이상을 기록하면 오버의 결과가 만들어 진다.

4위 삼성화재에게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을 허용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반듯이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 이다. 대한항공의 저력이 살아날 것이며 KB손해보험은 다음 시즌 FA가 되는 김요한 선수가 새로운 이력서에 좋은 기록을 작정하기 위해서 부쩍 힘을 내고 있지만 마틴이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나고 있고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손현종의 자신감이 바닥 까지 떨어져 있다.
언더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