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청대 이영복 감독, 김택연 5연투 혹사 논란
건이건이 작성일 09-10 조회 408
“지금 2023년인데 18살 고3 투수가 4연투 아니 5연투도 대기? 이게 ‘댄디’한 운영입니까”
https://naver.me/Fd7BPedc
예전부터 혹사로 유명한 감독이긴 했습니다만 공론화가 되질 않았었죠.. 김택연 5연투라길래 찾아보니
9월 2일 54구
9월 3일 휴식
9월 4일 15구
9월 5일 휴식
9월 6일 21구
9월 7일 19구
9월 8일 16구
9월 9일 24구
(8일 6경기 4연투 149구)
오늘은 선발로 등판 105구 투구 예정이랍니다.. 거참 진짜 5연투네요 프로 야구 계투진도 3일 던지면 감독이 욕을 먹는데 말이죠. 너무 화가 납니다.
지금 이영복이 감독으로 있는 충암고 2학년 박건우 선수도 이미 올해만 100이닝 가까이 던졌습니다.
(고교 혹사 여파로 프로와서 힘들어진 선수로 곽빈 선수가 있죠. 긴 말 안하겠습니다.)
2017년 45회 봉황대기에서도 이감독의 혹사 논란이 터집니다.
https://naver.me/GhPzHK9J
“[엠스플 기획] 5일간 437구 누구를 위한 혹사인가”
엠스플에서 정식으로 묻자 그는 놀라운 대답을 남깁니다.
“선수에게 의사를 물었고, 던질 수 있단 의사를 들었다. 난 선수 의사를 존중했을 뿐”이라며 “투수는 많은 공을 던지면서 만들어진다. 그것은 내 야구 철학이다.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대한민국 고교야구 선수 중에서 감독이 ‘더 던질 수 있지?’ 라고 물으면 ‘아니요’ 라고 답할 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 당장 괘씸죄로 등판 못하면 누가 더 손해보는데..?
이런 마인드로 감독입네 하는 사람을 댄디라고 포장해주는 최강야구 피디 및 제작진도 프로야구의 미래를 망치는 동조자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나마 드래프트 1라운드 가시권의 선수가 이렇게 당하니 해당 구단과 관련있는 기자가 기사라도 써주는 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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