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캐 최태웅

둘공둘삼        작성일 03-22        조회 3,721     

현캐 최태웅 "노재욱과 1시간면담했다, 재욱아 넌 우리나라 최고의 세터야"



반전의 키는 세터 노재욱이 잡고 있다. 최 감독은 2차전 패배 이후 노재욱과 한 시간 정도 개인면담을 가졌다. 최 감독은 "의기소침한 재욱이가 스스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 자신의 세계에 갇히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전했다.

노재욱의 마음을 열 최 감독의 마지막 한 마디는 채찍이 아닌 칭찬이었다. "재욱아, 넌 우리나라의 최고의 세터야."
2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뒤에도 최 감독은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다." 답답하지만 딱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에둘러 한 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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