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손흥민 리그 9호 골.mp4 (vs 맨체스터 시티)
본좁빛 작성일 12-04 조회 244
(해설소리 있습니다)
손흥민이 현재 진행 중인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9호 골입니다.
그런데 곧바로 손흥민의 자책골로 1:1이 됐습니다;;
포든의 골로 전반은 맨시티 2:1 리드한 채 마무리
(해설 소리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경기력을 회복한 토트넘이 로셀로의 동점골로 2:2를 만듭니다!
손흥민은 득점에 이어 도움까지 기록합니다.
하지만 비수마의 실책 이후, 교체 투입된 그릴리쉬가 골을 넣으며 다시 3:2로 앞서가는 맨시티!
이대로 토트넘이 4연패의 수렁에 빠지나 싶었는데...
정규시간 종료 직전, 쿨루셉스키가 온몸을 던지며 극적인 어깨 골! 3:3을 만듭니다!
이후 맨시티가 정말 좋은 찬스를 잡는 듯 했지만
사이먼 후퍼 주심이 어드밴티지 선언 후 어떤 걸 잘못 판단한 건지
경기를 중단시켰고 맨시티 선수들은 격하게 항의합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격하게 항의하는 홀란, 어쨌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흐름이 정말 좋았는데 이때 골대 불운이 겹치며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하프타임에 호이비에르 투입 후 에너지 레벨에서 앞서나간 토트넘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리코 루이스 투입 이후 분위기를 바꾼 맨시티가 3:2,
하지만 여기에 비수마 빼고 히샬리송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하며 응수한 토트넘이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맨시티는 이로써 첼시전-리버풀전에 이어 토트넘전까지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는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고
토트넘은 맨시티 원정이라는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네요.
다음 경기부터는 로메로도 돌아오고, 4풀백 동시 투입이라는 기형적인 상황까지는 안 갈 수 있어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히샬리송도 오늘 짧게나마 실전경험을 하며 돌아왔고요.
오늘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초반 10분 동안 골과 자책골을 모두 기록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두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가레스 배리가 한 번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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