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컵 멤버 나상호, J리그 승격팀 마치다 이적
엘로꼬 작성일 01-04 조회 337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467177
이번 시즌 리그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나상호가 J1리그 FC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합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서울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는 자유이적.
나상호는 앞서 지난 2019년 FC 도쿄에서 일본 무대 경험이 있는데, 당시와 팀은 다르지만 또다시 도쿄 연고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네요.
FC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2위 주빌로 이와타와 승점 12점차의 압도적 우승을 달성하고 승격한 팀.
2014년 J3리그 원년부터 참여해서, 10년만에 1부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까지는 시민구단으로 운영되다, 2018년부터는 우리에게 사이게임즈의 모기업으로 익숙한 사이버에이전트가 인수한 상황.
FA 신분이다보니 유럽 중소리그와 K리그 다수의 팀도 협상에 나섰지만, 마치다의 연봉 제시액이 워낙 컸다고 하네요.
들라는 풍문으로는 17억원대의 연봉을 받게 된다는데, K리그 기준으로는 국내외 선수 통틀어 최고연봉입니다.
나상호 입장에서도 한동안 말하던 유럽 진출 대신 택한 일본 무대에서, 과거의 실패를 딛고 좋은 활약을 펼쳐야만 하는 상황.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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