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데이비슨의 저주? 방출 후 8연패에 빠진 롯데
할말광분 작성일 08-18 조회 1,206
3위 롯데는 이달 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을 방출했죠.
데이비슨은 KBO 최초로 10승을 기록했지만 시즌 중 방출된 투수로 기록에 남았습니다.
물론 시즌 초반의 좋은 페이스가 많이 꺾였고 + 이닝을 많이 먹어주지 못하는 점이 치명적이라
더 높은 곳을 노리는 롯데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얄궂게도 데이비슨 방출 이후 8연패에 빠지면서 데이비슨의 저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득실 마진은 사진에서 나오듯 -29입니다.
(어제 경기는 포함 안된 수치인데 롯데는 무승부라서 똑같긴 합니다)
어제 7:3으로 앞서던 경기를 7:8로 역전당하며 9연패 위기까지 빠졌던 걸
황성빈의 홈런으로 무승부로 만들기는 했지만 연패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아직 3위는 지키고 있지만 중위권 팀들과의 추격을 턱밑까지 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거기에 주중 3연전 상대가 LG라서... 롯데가 이 위기를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레이예스는 후반기에 홈런이 없는 유일한 외국인 타자라고 합니다.
레이예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장타력이 부족한 롯데와 어울리는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죠.
그런데 최근에는 장타고 뭐고 타격감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문제...
(그럼에도 홈런 10개로 팀내 홈런 1위인 건 함정)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