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명한' PS 티켓 2장, 7팀이 달려든다
우주전 작성일 08-01 조회 4,014
3위 넥센 히어로즈까지는 사실상 가을잔치 참가가 확정적이다. 남은 티켓 2장의 주인공이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KBO리그 중위권 싸움에 치열함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주 KIA 타이거즈가 6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4위로 도약한 가운데 최하위 kt 위즈까지도 아직 가을야구 가능성이 남아 있다. 2장의 티켓을 향해 7팀이 달려드는 형국이다.
일단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은 KIA다. KIA는 파죽의 6연승으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양현종-헥터-지크로 이어지는 1~3선발이 막강하다. 7월 한 달 동안 팀 타율 2위(0.312), 팀 홈런 2위(30개)에 오른 타선도 믿는 구석이다.
반대로 SK는 아직 5위 자리에 버티고 있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5연패의 늪에 빠졌기 때문. 마운드가 무너진 것이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이다. 에이스 김광현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아직 복귀 일정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KIA와의 승차가 반경기에 불과하다는 것은 희망적. 6위와의 승차도 1.5경기로 아직은 여유가 있다.
6위 롯데 자이언츠 역시 최근 5연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주까지 4~5위권을 위협하던 모습은 사라졌다. 롯데도 선발투수가 문제다. 믿을 만한 에이스가 없다.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과 레일리가 동반 부진에 빠졌다. 송승준과 노경은도 마찬가지. 막내 박세웅이 분전하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7위에 올라 있는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좋다. 지난달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하긴 했지만, 7월 승률 2위(0.650, 13승1무7패)에 올랐다. 타선의 짜임새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 하지만 기대했던 서캠프와 카스티요, 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기복 있는 피칭을 하는 것은 고민이다. 한화는 롯데를 1경기, SK를 2.5경기, KIA를 3경기 차로 쫓고 있다.
8위 LG 트윈스는 3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앞서다 8-10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5연승을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은 기회가 남아 있다. 5위와의 승차는 4경기. 선발 투수들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9위 삼성 라이온즈, 10위 kt도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5위와의 승차는 삼성이 5.5경기, kt가 6경기다. 삼성은 4번타자 최형우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고, kt는 새로 영입한 라이언 피어밴드가 첫 등판 승리(7월 31일 롯데전, 8이닝 무실점)로 팀의 3연승을 이끈 것이 반갑다.
팀별로 50경기 정도를 남겨놓고 있다. 7월 일정을 모두 마친 KBO리그는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8월로 접어든다. 9일부터는 2연전 일정이라는 변수도 생긴다. 가을잔치 참가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이 언제쯤 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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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개
기아가 가장 유력하군.. 특히 기아가 포시가면 1,2,3선발이 좋아서 유리한데...
08-01흠...일곱팀씩이나? 그중 두 팀은 사실상 나가리아닌가요?
08-01기아야 너내가 가라 제일났네 롯데는 5할가까이오면 귀신같이 연패하고 답답하네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