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환상 FK골’ 전북, 30경기 무패 달성… 수원과 1-1 무
젊은이떠나 작성일 09-18 조회 4,333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무패 행진을 30경기로 늘렸다. 레오나르도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전북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에서 전반 44분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레오나르도의 프리킥 동점골이 나오며 1-1로 비겼다.
전북은 17승 13무 무패 승점 64점으로 2위 FC서울(승점 51점)과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유지했다. 수원은 7승 14무 9패 승점 35점으로 9위가 됐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조나탄이 선제골을 터뜨린 수원
전북은 초반부터 수원을 밀어붙였다. 스리백 수비의 약점인 측면을 파고들며 수원 수비를 흔들었다. 수원은 후방을 단단히 지키며 전북의 공세를 막았다. 수원도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찾았으나 전북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북은 전반 15분 한교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크로스가 수비에 막혀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2분에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에두가 아크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2분 뒤 수원은 홍철의 크로스로 공격을 만들었지만 뒤따라온 공격수가 없어 무위에 그쳤다.
양팀은 계속해서 측면에서 공격 작업을 펼쳤다. 그러나 효과적인 공격은 없었다. 전반 42분 조나탄이 아크 정면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0-0이 이어진 전반 44분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홍철이 미드필드 가운데서 올린 프리킥을 전북 수비진이 걷어냈으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조나탄이 잡아서 골로 마무리했다.
▲ 후반전 : 레오나르도의 동점 프리킥골로 전북 무패 지속
전반 막판 실점한 전북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신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후반 2분 박원재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떨구고 아크 정면에서 이재성이 슈팅하며 수원을 흔들었다. 수원도 후반 4분 홍철의 크로스를 권순태가 펀칭하자 신세계가 중앙에서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후반 6분 경기의 변수가 발생했다. 조성환이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아 경고 2회 퇴장이 됐다. 수원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후반 10분 수원은 빠른 역습에 이은 산토스의 슈팅이 나왔다. 전북은 권순태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1명 적은 전북은 원활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수원은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북은 후반 21분 이동국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넣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반격을 펼친 전북은 후반 28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레오나르도가 미드필드 가운데서 나온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만들었다. 1분 뒤에는 신형민이 허를 찌르는 중거리슛을 날렸다. 동점을 허용한 수원은 후반 30분 권창훈을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이종성이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아 경고 2회 퇴장당했다. 양팀은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경기하게 됐다.
양팀은 상대 진영으로 볼을 넘기며 공격했다. 하지만 예리한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40분 레오나르도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달려오면서 왼발슛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북은 후반 41분 신형민, 42분에는 이동국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원도 경기 막판 조나탄, 조동건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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