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승률 1위' 컵스, 이미 PS 준비 시작

형광돼지        작성일 09-20        조회 4,379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카고 컵스는 메이저리그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1위를 확정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간)까지 94승 55패 승률 0.631로 유일한 6할대 승률 팀이라 내심 하루라도 빨리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확보하길 바라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이미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일 미국 'ESPN'은 컵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하기 전부터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컵스는 17일 밀워키를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로 꺾고 샴페인을 터트렸다. 이제는 저주 깨기에 도전할 차례다.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스카우트들이 우리가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할 수 있는 팀들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능한 많은 영상을 찍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컵스는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와일드카드 게임을 거쳐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팀들이 컵스의 상대가 된다. 19일 현재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가 2장의 와일드카드를 놓고 1.0경기 차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3일 정규 시즌 최종전이 끝나고 8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열리기까지 4일 휴식을 어떻게 보낼지 이미 계획을 짰다. 엡스타인 사장은 "우리는 스프링캠프 막바지 단계를 잘 보냈다. 그때와 비슷한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21일에는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상에 대한 회의가 열린다. 상대 팀에 따라 어떤 선수를 넣고 뺄지 정하는 시간이다. 어떤 팀과 붙느냐에 따라 투수와 야수 숫자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1908년 생긴 '염소의 저주'를 풀기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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