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자농구

목구멍        작성일 02-27        조회 4,794     

KDB생명과 우리은행의 월요일 맞대결이 구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안방팀은 12승 20패로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유리한 고지에 이르는 상황.
하지만 원정팀 에게 올 시즌 내내 고전하면서 6전 전패했고 평균 득실점 차이도 상당히 컸다.
안방 에서 9승 7패로 잘 싸운 KDB 생명이지만 우리은행의 물리적인 높이를 감당 하기엔 전력적인 열세인데다
외곽 자원들의 활동량도 시즌을 치를수록 낮아지고 있는 수치. 이경은의 근래 부진은 가드진이 강한 원정팀을
상대할 때 가장 큰 불안요소로 적용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KDB생명 원정에 뛰어든 우리은행은 30승 2패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이지만 변함없이 꾸준한 상세를
보이이며 6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하나은행 원정에선 8점 차로 승리했는데 주전 포인트가드인
박혜진이 깜짝 복귀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는 것이 고무적.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과 양지희의 저조한 컨디션에
우려를 표했지만 어쨌든 임영희나 존쿠엘 존스 같은 주전들이 대거 투입하고 있다. 80~90%의 전력만으로
나머지 5개 팀을 압도하는 힘을 갖고 있는 우리은행이다. 더구나 원정에선 16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어
KDB생명을 상대로 큰 어려움은 없을 듯 싶다.

우리은행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