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농구분석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vs 휴스턴 로키츠

찰러리맨        작성일 03-18        조회 4,73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맞대결이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한


앤써니 데이비스-드마커스 커즌스의 활약 덕분에 100-77, 23점 차 대승을 따낸 뉴올리언스이지만


뒤이어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는 패하고 말았다. 조던 크로포드가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커즌스의 무리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고


앤써니 데이비스의 발목 상태도 정상과 거리가 멀다. 그 탓에 뉴올리언스는 커즌스를 데려온 이후


11경기에서 4승 7패에 그쳐 있다. 커즌스가 외곽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전 포인트가드인 즈루 할러데이의 역할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팀 프레이저, 이트완 무어는 무게감이 낮은 선수들이다.


휴스턴은 LA 레이커스와의 직전경기 홈 맞대결에서 139-100, 39점 차 승리를 따냈다.


라이언 앤더슨이 무득점에 그쳤지만 코트를 밟은 나머지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편안한 승리를 추가할 수 있었다.


연속 홈경기를 통해 체력 세이브를 최소화한 데다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비행 거리도 매우 짧은 편이다.


여기에 휴스턴은 100%의 전력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전력으로는 레이커스에 고전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강력한 MVP로 꼽히는 제임스 하든의 활약, 원정에서 40%가 넘는 3점 성공률을 선보인 앤더슨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휴스턴은 커즌스가 합류한 이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30점 차 대승을 따낸 바 있다.


그것도 지금처럼 원정경기였다. 결과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의 패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