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뉴올리언즈

온누리78        작성일 03-31        조회 4,679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홈구장인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뉴올리언스는 직전경기였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드마커스 커즌스의


복귀 효과를 마음껏 누리면서 승리를 따냈다. 홈 성적도 20승 18패로 더 올랐다. 즈루 할러데이가


주전 포인트가드다운 생산력을 조금씩 내고 있는 가운데 시즌 중반에 합류한 조던 크로포드의 역할도 훌륭하다.


새크라멘토가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는 골밑의 높이와 운동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인사이더도 즐비하다.


커즌스를 비롯해 앤써니 데이비스, 알렉시스 아진샤까지 경험이 부족한 새크라멘토의 골밑 위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유타 재즈와의 맞대결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뉴올리언스 원정 일정을 소화한다. 데이브 예거 감독은


최근 들어 팀을 이원화시켜서 운용하고 있다. 스칼 라바시에나 파파야니스 같은 젊은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날이 있는가


하면 코스타 쿠포스, 대런 콜리슨, 타이 로슨 등 베테랑들을 대거 내보낼 때도 있다. 일단 유타와의 경기에선


베테랑들을 결장시켰다. 순서로 따진다면 이 경기를 100% 전력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원정경기인 데다


백코트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흐름을 잡아가긴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커즌스가 돌아온 뉴올리언스가 홈코트 이점을 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