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vs인디애나

유비와        작성일 03-31        조회 5,085     

토론토 랩터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에어 캐나다 센터로 초대한다.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목요일 맞대결에서 106-110으로 일격을 당했다.


이후 하루를 쉬고 인디애나를 상대한다. 토론토는 인디애나와의 시즌 1차전에서 116-91로 승리했다.


당시에도 토론토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카일 라우리가 없이 맞이했던 경기였는데 공수 양면에서 인디애나를


그야말로 압도했다. 최대한 높은 순위를 원하는 토론토는 매 경기 100%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 경기 내용,


분위기도 훌륭하다. 부상을 입은 카일 라우리를 대신해 주전 1번으로 뛰고 있는 코리 조셉의 꾸준한 활약과


더마 드로잔의 에이스 본능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PJ 터커, 서지 이바카가 주도하는 골밑 수비력은 리그 최강.


탁월한 외곽 수비력을 자랑하는 더마레 캐롤도 샬럿과의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인디애나 역시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하루 휴식 이후 토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마이크 콘리에게만 3점 7개를 허용한 끝에 14점 차로 대패했다.


이후 토론토로 이동해 원정 연전을 펼친다. 비행 거리는 꽤 긴 편. 로드니 스터키를 방출하는 대신,


올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했던 랜스 스티븐슨을 데려왔지만 당장 큰 도움이 되긴 쉽지 않다.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마지막 일정도 인디애나 입장에선 버겁다. 올 시즌 내내 원정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했는데

에이스인 폴 조지마저 야투 기복에 시달렸다. 몬테 엘리스가 주전으로 올라선 이후 맹활약하고 있지만 기복은 여전히 심한 편이다.


연속 홈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토론토가 무난한 리드를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마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