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응돌 KBO 3경기

사랑이떠나써        작성일 04-27        조회 4,933     

두산 대 넥센

두산은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보우덴이 등판하며
넥센은 직전 21일 롯데전 7이닝 무실점(2피안타 1사사구)으로 호투하면서 점차 좋아지고 있는 최원태가 등판합니다
보우덴이 작년 탈삼진 1위를 할만큼 좋은 투수이긴 하나 직전 경기 53개만을 투구를 했다는점은
오늘도 많이 던질거 같지 않기 때문에 선발의 무게 최원태입니다

불펜은 더블스토퍼 이용찬 이현승의 두산이 어제 경기 깔끔한 마무리 모습이 아니였고
넥센은 김세현에게 오는길을 듬직했던 한현희와 조상우가 선발전향하여 가벼워 보이며 실점율이 높기 때문에
양팀 어디가 좋다기보다 똑같이 불안정해 보입니다

타선을 보면 두산은 김재환과 양의지가 중심타선에서 살아난 모습이지만 테이블세터의 부진이 아쉽고
넥센은 전체적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보이나 하위타선의 타격감이 가벼운 모습입니다

양팀 선발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하겠지만
두산은 보우덴을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불안한 불펜을 조기 운영할듯 보이며
넥센은 보우덴 공략을 실패하더라도 두산의 불펜을 쉽게 공략하여 득점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역시 벤헤켄,한현희의 공략을 성공한 만큼 최원태도 공략하여 점수를 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양팀 점수 합 오바의 아직은 폼이 덜올라온 보우덴을 믿고, 직전경기 잘던진 원태를 믿고 넥센플핸을 보겠습니다
응돌은 넥센플핸승을 추천, 점수합 오바는 도전하겠습니다


SK 대 LG

SK는 21일 두산전 6과 2/3이닝 4실점을 기록한 문승원이 등판하며
LG는 21일 KIA전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임찬규가 등판합니다
선발의 무게 어느쪽에 손을 들어주기 애매합니다

양팀 어제경기 팽팽한 투수전을 기대했는데 홈런팀 SK가 단 2안타로 류제국에게 꽁꽁 묶여 힘 한번쓰지 못하고 패배하였습니다.
류제국의 공도 좋았지만 SK에서 데려온 정상호와의 볼배합이 좋았습니다. SK타자들의 약점을 알고 있는듯한 모습이였기에 오늘 경기도 LG는 유강남이 아닌 정상호가 선발 마스크를 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LG는 14안타 9득점을 기록했는데 화요일 패배로 심기일전했는지 상대 투수 공략을 공부하고 나온듯한 모습이였습니다
파워풀과 디테일 야구를 하는 SK가 장타 없고 출루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 당했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타선의 무게 어제 꽁꽁묶인 SK보다 3회에 타선의 응집력을 보여준 LG가 좋아보입니다

불펜은 양팀 어느정도 승기가 오면 벌때 마운드로 돌려막는 스타일로 비슷하다고 보겠습니다

오늘 경기 예상해보면
윤희상보다는 공략하기 쉬운 문승원이라는점
임찬규가 류제국보다 구위는 떨어지겠지만 정상호의 리드로 커버가 가능해 보일만큼 어제 정상호의 리드는 퍼팩트 했다는 점
LG의 고민이였던 1번타자 자리를 4할로 이형종이 잘해주고 있다는점과 포수타선 외 쉬어갈 타선이 없을만큼 짜임새가 좋고 득점루트가 많다는 점
LG 불펜의 핵 정찬헌이 각성했다는점
LG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거라 생각합니다. LG 승 추천하겠습니다


삼성 대 기아

황태자 윤성환이 연패를 끊으려 도전했으나
KIA의 에이스 헥터의 벽은 단단하고 높았습니다
삼성은 21일 NC전 4와2/3이닝 4실점의 최충연이 등판하며
KIA는 21일 LG전 7이닝 3실점을 하고 패전 투수가 된 팻딘이 선발등판합니다
선발의 무게 KIA에게 있습니다

그제, 어제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선발의 무게, 타선의 득점력, 불펜, 분위기까지~!
KIA의 전력이 삼성의 얆은 선수층으로 구성된 전력보다 훨씬 높다는것은 양팀 현재 순위를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시며 KIA가 패하게 되면 더 많은것을 잃을수 있는 경기이므로 더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KIA 승 추천하겠습니다

넥센플핸승, LG승, KIA승 추천, 넥센오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