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 애리조나

처음처럼        작성일 07-19        조회 5,618     

애리조나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이번시즌 17경기를 출전하여 8승 4패 2.97의 자책점을 기록중이며
신시내티 선발투수 샬 로마노는 이번시즌 2경기를 출전하여 1승 1패 4.50의 자책점을 기록중입니다

로비 레이 선수는 이번시즌 총 106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77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정말 위협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으나
이닝수 대비 사사구 비율이 높은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수의 볼넷을 주고 안주고의 차이로 인하여 실점의 크기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아 제구가 안될땐 본인이 스스로 위기를 자처하고 있으며
제구가 되었을땐 그 어느타자를 상대로든 삼진을 잡아낼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가 운에 따른 부분일수 있으나 홈 성적보다 원정 성적이 좋으며 그 차이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1.34의 자책점으로 소화이닝 대비 거의 탑 상위권에 속해 있을 만큼의 수치이며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갯수 또한 훨씬 적기에 정상급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샬 로마노 선수는 이번년도에 메이저리그를 데뷔한 신인투수로써 아직 소화한 경기의 기록이 단 2경기밖에 없습니다.
이 선수 역시나 데뷔를 하자마자 제구의 문제점이 드러났고 첫 경기에선 오히려 스트라이크보다 볼의 갯수가 더 많았기에
3이닝을 소화할동안 80개 이상의 투구를 하며 많은 이닝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을 당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이 데이터를 근본적으로 다루긴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마이너리그의 성적을 보아도 볼넷의 갯수가 이닝수 대비 높은 부분이 있었고 마이너리그 성적 또한 준수한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마이너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데뷔하는 투수들도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죽쓰는 경우가 다반사인 만큼
샬 로마노 선수는 아직 검증또한 되지 않았고 마이너리그 이전 데이터 역시 좋지못한 성적을 보여주었기에
평균이상의 실점을 할 것이라 예상하며 애리조나 승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