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토요 카프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저나        작성일 09-22        조회 5,512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나카무라 유타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3일 DeNA전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나카무라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전날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노우미 상대로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마일즈 마이콜라스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6일 DeNA전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이콜라스는 8월 중순 이후 스가노 못지 않은 엄청난 투구를 하는 중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아키야마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영 걸리는 부분이다.

주전을 뺀 히로시마의 테스트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여전히 타선의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현재의 마이콜라스는 그야말로 스가노가 부럽지 않은 투수고 무엇보다 나카무라의 요미우리전 투구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