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VS 피닉스

마디바        작성일 11-17        조회 5,371     

LA레이커스는 필라델피아에게 115대109로 패하였다. 전체적으로 야투 흐름이 좋지 못했던 경기였다. 야투 성공률 38.5%를 기록하였다. 3점슛 역시 27개를 시도하여 단 3개의 성공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며 11.1%의 성공률에 그쳤다. 잉그램이 2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준점과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는 쿠즈마가 24득점 7리바운드로 낸시의 빈자리를 여전히 잘 매꾸어준점은 긍정적이다. LA레이커스는 로페즈의 부전이 필요하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어야할 로페즈가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점이 레이커스로서는 좋지 못하다. 오히려 디팬스가 좋은 보거트의 출전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밴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는 랜들이 8득점에 그친점 역시 아쉬웠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여전히 클락슨과 랜들의 밴치 생산력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고 론조볼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잉그램이 자신감을 찾은만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미 피닉스와의 맞대결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인만큼 그 좋은 흐름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피닉스는 졸전끝에 휴스턴에게 142대 116으로 대패를 하였다. 야투성공률 46.9%를 기록하였고 3점 성공률 34.5%를 기록하였지만 자동문수준의 디팬스는 휴스턴을 넘어서지 못하는 요소가 되었다. 특히 알렉스 렌이 인사이드에서 이지샷을 연이어 놓치며 추격을 할수 있었던 상황에서 추격을 하지 못한점이 아쉬웠다. 챈들러의 공백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워렌 역시 앞서 보여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경기가 벌어지자 백투백 경기가 예정되어있는만큼 전체적으로 다양한 선수들이 코트에 나섰다. 먼로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휴스턴의 인사이드가 약한점을 고려한다면 먼로의 활약은 상당히 반갑다. 하지만 피닉스는 여전히 디팬스가 완벽하게 무너진 상황이다. 기본적인 대인방어가 되지 못하고있고 앞선 디팬스가 약한 상황이기에 돌파로 인하여 허용하는 득점이 상당하다. 백투백으로 이어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피닉스의 좋지 못한 디팬스는 문제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