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

오이소년        작성일 11-29        조회 5,387     

GS칼텍스는 직전경기(11/21)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3(25:20, 19:25, 21: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6)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2(25:21, 19:25, 22:25, 25:20, 20:18) 승리를 기록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세트 능력과 리시브 라인의 활약은 나쁘지 않지만 디그가 전체 최하위 이고 블로킹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선수들 집중력이 좋았지만 도로공사가 버티는 힘이 있다보니까 마지막에 무너지는 모습이 나타났던 상황. 이소영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던 강소휘가 상대팀의 전력분석을 통해서 1라운드때 보다 위력이 줄어들었고 어린 선수들로 팀이 구성 되어 있기에 코트 안에서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베테랑 선수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는데 외국인 선수 듀크가 그 역할을 맡기에는 2% 부족한 모습 이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26)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3-0(25:22,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26:24, 21:25, 18:25, 25:15, 10:15)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을 상대로는 알레나가 34득점(54.1%)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그물망 수비로 3연승의 고공비행을 하던 현대건설을 3-0으로 셧아웃 시킨 경기. 한송이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사이드 블로킹의 높이 강화에 힘이 되어주고 있고 전체 4순위로 영입한 루키 우수민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주고 있다. 알레나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배달하고 있는 세터 이재은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도 인상적 이였으며 세터 출신의 센터 한수지는 랠리중 정확한 2단 연결 능력을 보여주며 디양한 전술적 변화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는 팀 승리의 숨은 공로자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리베로 오지영의 신들린 디그와 어택커버 능력은 김해란(흥국생명)의 이탈로 전력이 약화됐다는 예상을 깨고 KGC인삼공사가 선전하고 있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어린 토종 선수들로 구성 된 GS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 듀크 선수가 KOVO컵과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용병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바 있다. 또한, 알레나의 공격은 GS칼텍스 블로킹 보다 높은 타점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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