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VS 원주 DB

김루달이당        작성일 12-01        조회 5,451     

울산현대모비스는 직전경기(11/29)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연장전 혈투 끝에 94-93 승리를 기록했으며 2연승 흐름에 있다. 오리온을 상대로는 연장전 종료 40초전 까지 4점차 리드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베테랑 함지훈이 연장전 에만 10점 포함 2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양동근도 연장 막판 중요한 3점슛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완성시킨 경기. 또한, 이종현이 오리온의 빅맨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가운데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기록한 이적생 박경상이 팀에 녹아들고 있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는 부분도 박수를 쳐줄수 있는 기록 이였다. 다만, 국가대표팀에서 돌아 온 전준범(5점)이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있었고 혼자서만 7개 턴오버를 기록한 블레이클리의 아쉬운 경기력과 이종현, 블레이클리, 함지훈이 함께 코트에 있을때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동선의 중복은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았던 상황. 모비스는 홈에서 2승3패 기록이 있다.

원주DB는 직전경기(11/29)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91-75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SK를 상대로는 1쿼터 한 때 7-21까지 밀리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DB의 믿을맨’ 디온테 버튼의 2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맹활약 속에 14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3점슛 성공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DB의 장점을 극대화 하며 SK의 드롭존 수비를 무너트린 경기. 힘과 속도를 겸비한 버튼은 내-외곽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가 집중되면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았고 두경민이 이끄는 백코트 라인업도 경쟁력이 있다. 또한, 윤호영의 부상 복귀가 팀 수비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에너지 레벨을 채운 김주성이 이끄는 벤치의 힘도 느낄수 있었던 상황. 무엇보다 경기에 출전한 12명의 선수중 11명이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이 나왔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원주DB는 원정에서 4승2패 기록이 있다.

지난해 까지 식스맨으로 뛰었던 선수들의 간절함과 잘 뽑은 용병 버튼의 활약으로 원주DB는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1라운드때 없었던 윤호영의 가세가 힘이 되어줄 것이며 모비스는 연장전 승부의 피로감이 남아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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