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중계" 꿀시간대 이유? 아시아

킹턴        작성일 12-23        조회 5,69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 더비가 국내 성탄연휴 주말 황금시간대에 배치된 이유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잠시 후인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다.

엘 클라시코의 열기는 뜨겁다. 최고의 팀, 선수가 맞붙는 자존심 대결은 늘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에 맞붙었던 엘 클라시코를 지켜본 시청자수가 4~5억명에 달했다.

이번 맞대결은 더욱 시청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늘 현지 저녁 시간에 경기가 열리면서 늘 새벽에 엘 클라시코를 즐기던 국내 및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이번 대결은 가장 시청하기 편한 때 중계가 잡혔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이번 엘 클라시코 일정은 아시아를 위해 고안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라리가 회장직에 오른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라리가를 전파하기 위해 애를 썼다. 미국 시장 공략이 우선이었고 14억 달러(약 1조5120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아시아와 중동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스는 "이번 라리가의 계획은 엘 클라시코를 현지시간 정오에 배치해 아시아 주요 국가 황금시간대에 중계하게 한 것"이라며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에서는 경기시간대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라리가는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서울), 에릭 아비달(상하이), 루이스 가르시아(도쿄), 지안루카 잠브로타(델리) 등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홍보대사가 아시아 주요 도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경기를 직접 시청하는 이벤트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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