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VS 안양KGC]

보트릭스        작성일 12-25        조회 5,730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CC가 (10/24) 홈에서 92-89 승리를 기록했다. 안양KGC를 상대로는 종료 24초전 88-89, 1점차 리드를 허용하고 있었고 볼 소유권 역시 상대가 갖고 있었지만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가로채기 이후 속공으로 승리를 결정한 경기. 에밋(22점, 16리바운드)의 슛이 폭발했고 골밑을 책임진 하승진(11점, 12리바운드) 역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3점슛 5개 포함 27점 6어시스트 6스틸로 이적 후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은 4쿼터에만 8득점을 성공 시키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또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KCC의 장점으로 극복해낸 추승균 감독의 선수 운영도 빛이 났으며 제한 된 시간 이였지만 자신의 몫을 해낸 식스맨들의 활약도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바면, 안양KGC는 김기윤의 결정적인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허무하게 패한 경기. 또한, 상대 코트를 휘저어야 하는 강병현이 17분8초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이페브라도 조금더 살아나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던 패전의 내용. 다만, 용병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세근(19점, 11리바운드)과 37분9초를 소화한 사이먼(27점, 13리바운드)이 지키는 골밑 전력의 강점을 확인할수 있었고 식스맨 전성현의 정확한 3점슛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 요소 였다고 생각 된다.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CC가 (11/10) 원정에서 99-80 승리를 기록했다. 안양KGC를 상대로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오는 가운데 1쿼터(35-15) 부터 강력한 수비와 막강 화력을 과시한 경기. 찰스 로즈와 하승진이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자 외곽포도 수월하게 터질수 있었고 팀 어시스트가 늘어나자 팀 분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었던 상황. 무엇보다 에밋(20점)이 욕심을 버리고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나올수 있었고 전태풍의 부활로 패스게임이 되는 KCC의 창은 더욱 날카로워진 모습 이였다.

반면, 안양KGC는 사이먼의 결장으로 리바운드 싸움(35-45)에서 절대 열세를 모면할수 없었고 양희종의 공백은 수비 조직력의 약화로 나타난 상황. 또한, 새롭게 영입한 피터슨이 21점을 기록했지만 야투(30%)와 3점슛(23%) 성공률을 기록하며 효율성이 좋지 못했던 경기. 용병급 활약을 보인 오세근이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민욱(23득점 9리바운드)의 재발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안양KGC는 백투백 원정 이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며 안양에서 전주까지 이동 거리도 부담이 된다.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안양KGC의 아킬레스건이 나타날수 밖에 없을 것이며 올시즌 상대전 에서 2전 전패로 밀리고 있다는 것도 선수들을 위축시킬 것이다.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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