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VS 안양 KGC

일레브너        작성일 01-11        조회 5,547     

전자랜드는 직전경기(1/9)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7-9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6)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9-7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온 상황. SK를 상대로는 브라운에게 앞 선에서 볼 투입이 쉽지 않았고 상대의 도움 수비에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 타이밍이 느렸던 경기. 상대의 지역방어와 맨트맨 수비에 내외곽 모두에서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았고 수비까지 무너지면서 대패를 모면할수 없었던 경기. 특히, 22개 시도한 3점슛 중에서 성공한 5개를 제외한 17개 빗나간 3점슛 시도가 상대의 속공의 먹잇감이 되었던 성실하지 못했던 느린 수비전환은 반성이 필요해 보였다. 전자랜드는 홈에서 11승7패를 기록했다.

안양KGC는 직전경기(1/7) 홈에서 창원LG를 상대로 87-6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5) 군산 원정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1-81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3승3패 흐름. LG를 상대로는 최근 원정에서는 삐긋거리고 있지만 안방(7연승)에서는 특별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KGC인삼공사의 모습이 나왔고 강력한 압박수비를 통해서 상대의 턴오버 파티를 유발한 것이 19점차 완승을 기록할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경기. 오세근도 김종규를 압도했고 사이먼(20점,10리바운드)과 피터슨(29점)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보여줬다. 이적생 이재도(17점,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백코트진의 경쟁력 강화도 느낄수 있었고 수비에서 제몫을 해냈던 식스맨들의 투혼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안양KGC는 원정에서 7승7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