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 vs LA 레이커스

여름바다        작성일 03-20        조회 5,740     

인디애나는 워싱턴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인디애나로서는 괜찮은 경기를 펼치고도 턴오버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어시스트 능력이 조금은 회복세를 보였다는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터너가 결장한 경기였기에 빅맨라인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사보니스 역시 결장하였기에 밴치전력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올라디포가 18득점을 올려주었지만 올라디포의 컨디션이 최근 기복을 보인다는점이 아쉽다. 밴치에서 스테판슨이 25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지만 콜리슨이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 인디애나는 이상하게도 스테판슨이 활약한 경기에서는 고전을 펼치고있다. 이번 경기에서 여전히 밴치의 핵심중 한명인 사보니스가 결장한다. 그나마 터너가 출전 가능하다는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터너의 출전여부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핵심 빅맨들이 결장한다면 페인트존 득점력이 좋은 레이커스를 상대하는만큼 앞선 맞대결처럼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올라디포가 좋은 활약을 보이기에 충분하고 레이커스의 디팬스라면 외각능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인디애나로서는 포워드진의 디팬스 능력이 중요해 보인다. 최근 보그다노비치의 3점이 쏠쏠한만큼 보그다노비치를 활용한 외각 능력 역시 강점이 될수 있을전망이다. 인디애나가 좋은 모습으로 홈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3점 능력이 안정감을 보이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LA레이커스는 마이애미에게 패하며 아쉬운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마이애미전은 승리를 거둘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지만 리바운드 집중력에서 밀린점과 20개의 턴오버가 나오며 집중력이 좋지 못하였다. 특히 밴치에서 토마스의 야투 흐름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는점은 결국 발목을 잡히는 요소가 되었다. 가드진의 흐름이 좋지 못했던만큼 레이커스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로페즈와 랜들의 활용도는 여전히 레이커스를 이끌어내는 힘이기는 하지만 가드진의 기복은 상당히 아쉽다. 또한 쿠즈마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 불투명한 상황이다. 쿠즈마가 결장한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스윙플레이가 적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레이커스가 고전할수있는 요소가 될수있다. 가드진에 좋은 돌파 능력을 가진팀을 상대한다는점은 포페와 론조볼의 디팬스에 다시한번 레이커스의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이 강점을 보일수있는 페인트존을 사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토마스가 다음시즌 FA이기에 상당한 슛욕심을 내고있는데 몇경기 괜찮은 흐름을 보였지만 앞선경기에서 부진하였고 원정경기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수 있을지가 미지수라는점은 레이커스에게 약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턴오버를 줄이는것도 또 다른 관건이다.



인디애나로서는 최근 3점 페이스가 기복을 보인다. 디팬스가 약한팀을 상대한다는점은 인디애나의 3점 페이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을 높인다. 인디애나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그 흐름을 이어갈 필요성이있다. 터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고 사보니스가 결장하지만 전체적인 전력 안정성면에서는 인디애나가 강점을 보일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