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 이적 확정... 2020년까지

점잖은리스너        작성일 01-15        조회 4,742     

석현준(25)이 비토리아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FC 포르투에 입단했다.

포르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통해 석현준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며 3,000만 유로(약 39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석현준의 포르투행 가능성은 최근 현지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아 볼라' 등 포르투갈 주요 매체들은 "석현준이 곧 포르투 입단을 마무리지을 것이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석현준의 포르투행에 힘을 실었다.

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 소속으로 리그서 9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컵 대회를 포함하며 벌써 시즌 11골이다. 팀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은 팀 득점 중 중 1/3 이상을 직접 넣으며 전력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비토리아의 페르난두 올리베이라 회장은 포르투행이 제기된 이후 "석현준은 리그 최고의 선수다. 다만 아직 이적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공격수 수혈이 절실한 포르투가 끝내 석현준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포르투는 올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에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6골의 뱅상 아부바카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전방의 세기가 아쉽다. 이에 석현준을 활용해 화력 보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포르투는 명실상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이다. 1893년 창단한 이래 123년의 역사동안 리그에서 벤피카(34회)에 이어 2번로 많은 27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으로 1987년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4년 2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값싸게 유망주를 영입해 큰 이윤을 남기는 '거상'으로도 유명하다. 포르투를 거쳐간 스타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헐크(제니트), 페페(레알 마드리드)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 등이 몸담고 있다.



댓글 1 개

  • 오렌지

    홧팅~~잘해서 챔피언스리그 나가자

    01-15

게시판
[50891] ok 대한 [3] 골마애 01-16 5330
[50890] 16일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1] 풀코트 01-16 4880
[50889] 16일 남배 OK저축은행 vs 대한항공 [6] 풀코트 01-16 5101
[50888] 16일 농구 부산KT vs 창원LG [3] 부산갈매기 01-16 5087
[50887] 원주동부 vs 고양오리온 [1] 부산갈매기 01-16 5282
[50886] 16일 인천전자랜드 vs 서울삼성 [2] 하루나임 01-16 5097
[50885] 1월 16일 휴스턴 로키츠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농구분석 [1] 프로토인생 01-16 4932
[50884] 살 빼는 유희관 “올해는 타자들 도움 주고파” [1] 파리왕 01-16 5353
[50883] 느바 정답지 꽃신 01-16 4704
[50882] 동남아 각국, IS 테러 상륙 '비상'…추종세력 색출·경계 강화 [2] 던힐3mg 01-15 5150
[50881] 1월 16일 토트넘 vs 선더랜드 예상 선발 라인 업~ [1] 01-15 5328
[50880] 1월15일 축구픽 [1] 못다이룬꿈 01-15 4982
[50879] 이승엽, “우승후보 아니란 평가, 뒤집어 보겠다” [3] 반디처럼 01-15 4894
[50878] '이태원 살인' 패터슨, 법정최고형 징역 20년 구형(종합) [1] 한단고기 01-15 4862
[50877] 친선 전북라인업이요 [3] 싱글마던트 01-15 5105
[50876] 하식물은 수비가 아에 안되네요 [2] 영예 01-15 4943
[50875] 인삼1쿼터는 광도 01-15 4938
[50874] 참고하세요 KCC경기 [4] 요술빗자루 01-15 4865
[50873] 1월 15일 AFC U23 챔피언쉽 < 중국 vs 시리아 > 분석 [1] 정신차려 01-15 4825
[50872] 류현진 어깨수술 후 처음 불펜서 투구 [2] 온누리78 01-15 5110
[50871] 1월15일 국내농구 전주kcc vs 울산모비스 경기입니다. [2] 정신차려 01-15 5325
[50870] 1월15일 국내농구 서울sk vs 안양kgc인삼공사 경기입니다. [4] 정신차려 01-15 5037
[50869] "암이 무서운 건…죽음·고통보다 경제적 부담" [2] 촉광 01-15 4759
[50868] "공소시효 끝났잖아"…19년만에 중국서 나타난 살인범 새뚝이 01-15 5166
[50867] 카라 해체했네요 바람이좋다 01-15 4873
[50866] 샌안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1] 크레이지 01-15 4619
[50865] 오늘 국농 제생각은요^^ [8] 배고플때는고기 01-15 4715
[50864] 국농 KCC vs 모비스 전력비교 (현재) [1] 토토로 01-15 4793
[50863] 석현준,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 이적 확정... 2020년까지 [1] 점잖은리스너 01-15 4743
[50862] 골스 소식 [3] 핸디승 01-15 4729
[50861] 샌안클블 티비중계 [1] 사나이 01-15 4934
[50860] '임시 체제' 첼시, 시메오네 감독 영입 탄력받나? 01-15 5006
[50859] 창용이형 그냥 은퇴하세요 청풍 01-14 4920
[50858] 내일 올랜도 토론토경기요 [5] 뮤카오스 01-14 4577
[50857] 심판능력 언수외 01-14 4765